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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레이터 및 문화재 보존원'편-예술작품과 문화재를 관리하는 사람들
  • 참여기간 : 2017-09-01 ~ 2017-09-30 | 조회수 :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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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본 화면은 10페이지까지만 표시됩니다. 전체 페이지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확인하세요. 진로 솔루션 Solution Paper 2017 Vol. 09 9월의 주제 예술작품과 문화재를 관리하는 사람들, 큐레이터 및 문화재보존원 직업 솔로몬 소개 주요 QnA 003| 큐레이터와 문화재보존원, 이것이 궁금해요! Top9 전문가 종합 솔루션 007| 역사바라기입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011|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자율동아리 활동 어때요? 015| 문화재보존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요. 9월의 솔로몬 | 진로 솔로몬| 박재조 선생님(대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교사) | 진학·학습 솔로몬| 권향수 선생님 (경기 수일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 직업 솔로몬| 최유진 (㈜아트와 총괄 디렉터) 허유림 (RP' INSTITUTE. SEOUL 큐레이터) 솔로몬A (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원) 002 | 직업솔로몬 소개 | 최유진님 “저에게 큐레이터의 직업은 예술의 ‘유희적 요소’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정신적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미술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답니다. 예술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삶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허유림님 “저는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교과서 및 주변에서 다양하게 접하는 소재 중 예술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발판 삼아 외국의 전시 사례 및 관련 글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보여지는 전시를 통해 전시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져 하나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융·복합의 관점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새롭게 전공을 바꾸어 미술사와 전시기획을 공부하고 현재는 강의와 전시를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솔로몬A님 “저는 고등학교 당시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진로를 고려할 때 가장 매력을 느꼈던 것은 ‘스톤헨지’와 ‘고인돌’등 유적과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유물이었습니다. 이 후 사학과로 전공을 선택했으며 제가 문화재보존원이 된 계기는 발굴현장 실습이었습니다. 실습에서는 발굴조사 과정 및 진행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에 이관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이기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문화재보존원이 되어 첫 현장에 섰을 때는 심장이 터질 정도로 긴장되었습니다. 유적을 조사하며 “이번엔 어떤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유물이 발굴될까?” 라는 호기심과 과거의 문화를 밝히기 위해 문화의 복원과 변화과정을 해석할 수 있도록 책임감 가지고 조사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현장에서 힘들게 일할 때도 있었지만 박물관에서 유물이 전시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노력하는 고고학자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003 | 주요 QnA | 큐레이터와 문화재 보존원, 이것이 궁금해요! TOP 9 Q1 큐레이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고고학, 사학, 미술사학, 예술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채용 시 관련 전공자로 응시자를 제한하거나 석사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술관 큐레이터의 경우 동양화, 서양화, 조각, 도예 등 미술 실기를 전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학의 큐레이터학과와 대학원의 예술기획전공,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학과, 문화관리학과 등이 개설되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큐레이터 자격증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정학예사(1, 2, 3급)와 준학예사가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관련분야 학위 취득 후, 국·공립 박물관 또는 미술관,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큐레이터는 국·공립을 비롯한 사립박물관과 미술관, 대학박물관, 상업화랑 등으로 진출하며 대규모 공채의 형태가 아닌 필요 시 인력을 충원합니다. 사립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경우는 학교 추천이나 소개위주의 채용이 이루어집니다. 이밖에 인턴사원을 채용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을 통해 문화재청이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문화재관련 연구소 등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허유림님 Q2 큐레이터의 세부업무가 궁금해요. A2 핵심적인 일은 전시 기획이며 이외에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조사 및 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크게는 전시 기획과 준비, 관리로 나뉩니다. 기획은 전시 주제와 장소, 규모, 일정, 예산 등을 정하고 작가와 작품 등을 섭외하는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전시회 종류와 규모에 따라 업무 형태도 천차만별이며, 주제와 작품에 따라 대중의 호응은 달라지므로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합니다. 계약서 작성 후 전시준비에 들어갑니다. 보통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해 기획한 대로 공간을 꾸미고 작품에 손상이 없는지 살피고 설치하는 것으로 전시를 완성해 갑니다. 이후 도록 제작, 도슨트교육, 개막행사 등을 점검하면 준비가 마무리 됩니다. 이 과정은 하나씩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3-4가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허유림님 Q3 전시를 기획할 때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나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3 저의 15년 경력을 통하여 <(4W+1H)×ART=Exhibition> 원칙을 정했습니다. [Where] 장소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만 그치지 않고, 여러 장소에서 한 가지 주제를 폭넓게 대중에게 전달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다양한 관점의 평가와 전시 해석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획자에게 장소 선정은 전시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What] 어떤 주제와 형식으로 선보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작고 작가의 인생을 되짚어보고 작품이 후대에 미친 영향과 미학적 가치를 재평가 하는 전시와 당대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세계적으로 선보여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공유하는 전시,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 등 무궁무진한 주제로 기획자는 대중과 예술품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합니다. [Who] 기획에 맞는 작품을 선별하는 것은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작품을 찾았다 하더라도 전시에 선보일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 또한 설득과정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작가나 작품을 소장한 곳에서는 명분 없는 전시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작품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전시라면 그 누구도 동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Why] 왜 전시를 기획하는가? [How] 목적과 의도가 더해져 대중과 소통할 작품을 어떻게 선보일 것인지 전시방식을 고민합니다. 의미 있는 전시를 기획하더라도 보이는 상황에 따라서 정반대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기획자는 먼저 작품이 펼쳐질 전시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동선을 계획하고 시선의 흐름도 파악해야 합니다. 동선 계획은 숨을 쉬는 것처럼 움직임에도 강약이 있기 때문에 관객을 유도하는 방향에 따라서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강조하고 싶은 작품이나 강력한 의미 전달이 필요한 설명서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작품이 놓이는 거리는 존재하고 그 거리는 공간에 적용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입체적 공간에 대한 이해가 작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열쇠가 됩니다. 공간 속 작품의 흐름을 파악했다면 전시의 시작과 마지막에 선보일 내용에 대해서 기획해야 합니다. ● 최유진님 005 | 주요 QnA | Q4 큐레이터 되려면 미술실기 잘해야 하나요? 실기는 어떤 것 준비해야 하나요? A4 시각예술을 다루는 큐레이터는 당연히 미술관련 전공이 필수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도움도 되고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전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미술은 인간을 위하여 창작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인문학과 철학, 심리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시대를 앞서는 안목을 갖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큐레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경력은 실무를 통해서 습득할 수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최유진님 Q5 유명한 작가나 널리 알려진 작품 전시를 위한 기획은 어떤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나요? A5 유명한 작가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사후 60년이 지나지 않아 저작권 관련 보호를 받는 작가 또는 작고 작가 기준으로 보통 3가지 방식의 컨텍이 가능합니다. 1. 작고 작가: 유가족, 작품 소장처, 관리 기관 및 갤러리 등 추적연결 2. 현재 활동중인 작가: 직접 컨텍(홈페이지, SNS) 또는 전시 갤러리 등 확인 연결 3. 직접 연락 어려운 작가: 전시 진행했던 갤러리 또는 소속기관 확인 위 방법으로 컨텍이 되면 기획안과 기획자의 프로필을 전달합니다. 기획안의 필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적과 개요, 날짜. 장소, 작품 수량, 홍보, 보험, 운송, 이벤트(퍼포먼스, 개막행사, 부대행사) 등이 명시되어야 하고 기획안 전달 후 작가와 상세한 협의를 진행합니다. ● 최유진님 Q6 유학을 다녀와야 하나요? A6 유학이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과의 문화 교류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어서 외국어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외국의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큐레이팅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 유학을 다녀와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외국어 능력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전시는 예술과 인문, 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적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 허유림님 006 | 주요 QnA | Q7 문화재보존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7 문화재보존원은 문화재 관련학과나 매장문화재 전공학과를 졸업해야 하며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보존과학연구원의 경우 보존 관련학과를 졸업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육상발굴조사기관 외에 수중발굴조사기관의 경우에는 육상발굴조사기관과 유사하나 수중에 매장되어 있는 유형의 문화재 및 천연동굴·화석 등의 유구를 발견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며 사람이 직접 조사하는 잠수조사와 음향측심기, 지층탐사기 등 장비를 이용하여 조사합니다. 본인의 적성을 고려하여 진학 학과를 선택하고 취업 준비할 때 그에 맞는 자격증을 따면 좋습니다. 그 밖에 업무에 활용하기 좋은 자격증으로 MOS나 ITQ가 있습니다. 저는 캐드관련 자격증을 따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통해 틈틈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취업은 관련학과로 진학하여 현장실습과 박물관실습의 실무경력을 쌓을 경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솔로몬A님 Q8 문화재복원 과정이 궁금합니다. A8 문화재보존원의 업무는 발굴조사, 유물의 정리 및 복원, 보고서 작성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 발굴조사에 임하는 문화재보존원은 도면작성, 사진촬영, 측량 등 유적을 자세히 남기고 옛 환경과 문화를 밝히기 위해 조사합니다. 두 번째, 출토된 유물을 복원하고 보존처리하는 보존과학연구원은 발굴과정에서 묻혀있던 유물과 유적이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부식되고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품을 사용하여 유물을 수습하고 관리합니다. 세 번째, 유적과 유물을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보고서에는 도면과 사진을 통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네 번째, 육상발굴조사 외에 수중발굴조사도 이루어집니다. 육상에서 이루어지는 조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지만 수중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잠수조사나 특화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적을 실측하는 3D스캔과 자연과학분석, 연대측정 등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솔로몬A님 Q9 문화재보존원 채용은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나요? A9 저는 대학교 진학 당시 문화재보존원 취업 관련 정보를 몰랐기 때문에 선배들의 추천으로 발굴조사 실습에 참여했습니다. 땅속이나 바다 밑에 묻혀 있는 새로운 유적과 유물을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교 2학년부터 졸업 전까지 방학 동안 실습을 다니며 제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크게 국가기관(연구소, 박물관)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육상 또는 수중발굴조사기관)이 있습니다. 저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채용은 공개채용과 인턴채용, 경력직채용이 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1년에 2번 정도 채용이 이루어지며 인턴채용의 경우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 준비할 시기에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전형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합격하면 면접을 봅니다. 면접 시에는 연구원이나 연구소가 위치한 지역과 관련된 유적의 종류나 특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 솔로몬A님 007 | 전문가 종합 솔루션 | 역사바라기입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고1 #역사바라기 #큐레이터 #진로 역사바라기 고1 여학생입니다.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데요. 한국사 자격증이 필수인가요? 3급을 취득하였습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준비하는데요. 등급과 경쟁률이 궁금합니다! 이외에 어느 학과 진학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역사 말고도 다른 어떤 과목이 출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도 관심이 있어서 역사학과를 전공하여 될 수 있나요? 면접이 중요한데 지금부터라도 박물관 체험하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른 역사 진로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꼭 석사과정까지 해야 하나요? 만약에 석사과정을 못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Career Solomon’s Say 진로 전문가 “진로결정=자기이해+자기탐색” 진학 전문가 “목표 대학교의 입시정보 탐색과 준비” 직업 전문가 “역사지식은 기본, 다양한 분야 경험 필요!” 008 | 전문가 종합 솔루션 | “진로결정 = 자기이해 + 진로탐색” 진로 전문가 박 재 조 (대전시교육청) 진로를 효과적으로 찾기 위해서는 성격, 흥미, 적성, 가치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성격에 맞아야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성격은 각자가 타고난 기질로 쉽게 바뀌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는 일에는 열정을 쏟게 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훨씬 능률적으로 해서 결과가 좋지요. 결국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참고하여 진로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형성된 가치관과 신념은 사람의 행동 양식과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현재의 행복, 미래의 직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진로를 선택할 때 자신이 지닌 핵심가치를 파악하여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이해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사람은 동기부여를 하게 되고 그것이 진로탐색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진로탐색은 직업의 세계에서 가능한 분야, 관심이 가는 직종과 계열, 교육, 탐색해 봐야 할 정보 등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입니다. 자기인식의 결과와 자신의 꿈을 연결시켜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업에 대해 수집한 정보와 자신을 맞추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연성 없는 사건, 뜻 모를 일. 그리고 뜻밖의 일들에 걸려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하지만 그런 흔들림 속에서 중심 잡기의 능력이 생기고 삶의 시련을 관통하는 의미를 발굴해 내는 능력이 자람으로써 내가 오롯이 나 자신으로 설 수 있기에. 우연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연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시련을 겪고 있는 이들도 뜻밖의 일들이 결국에는 뜻 안의 일들이었음을 알게 되기를. 시련은 걸림돌로 생각하기보다는 디딤돌로 받아들이고 성장하여 결국 성취해 나갈 수 있기를 감히 고대해 본다.”(손은령, 우연과 계획의 조우 중에서) 질문을 남겨준 학생은 자기이해를 통해 역사라는 키워드를 얻었습니다. 이제는 진로탐색의 시간입니다. 커리어넷과 워크넷의 직업정보에 ‘역사’라고 입력하면 역사학자, 학예사, 소설가, 문화재감정평가사, 기록물관리사, 문화재보존원, 문화관광해설사, 유적발굴원, 문화교류코디네이터, 역사강사 등 다양한 분야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사학과, 미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등의 학과가 개설된 대학에서는 졸업 후 진로를 학계, 언론계, 출판계, 교육계 등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학과가 개설된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학교의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해당 학과 전공체험활동을 통해 깊이 있게 탐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009 | 전문가 종합 솔루션 | “목표 대학교의 입시정보 탐색과 준비” 진학 전문가 권 향 수 (경기 수일고등학교) ‘역사바라기’라는 표현에서 역사에 흥미와 열정이 높은 학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1 학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했다면 상당한 내공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해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역사 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관심을 두는 것은 매우 적절한 진로탐색으로 보입니다.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입시요강을 상세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특별법에 설립근거를 둔 특수대학으로 일반대학과는 다른 독자적인 입시를 진행합니다. 자체 필기시험인 입학고사가 있으며 전형일정도 타 대학과 상이하고 수능성적도 반영하지 않아요. 수시 6회 제한 적용을 받지 않아 한국전통문화대에 합격한 상태더라도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어요. 입시 형태는 수시/정시가 아닌 독자적인 신입학전형인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모집해요. 별도의 일정으로 선발하므로 특별전형에서 합격하지 못할 경우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형은 전형마다 별도의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는데 이 중 추천자전형은 전학년 환산등급이 3등급 이내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부200점+심층면접200점 방식으로 선발해요. 보통 2-3등급 학생들이 지원한다고 보시면 돼요. 일반전형은 입학고사 성적 순으로 정원의 2-3배수를 1단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치른 후 1단계(700점)+학생부(100점)+면접(20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심층면접은 제출서류를 참고해 3인이상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5분 간 일반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소양평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세, 의사소통능력, 인성을 평가하며, 전공적성평가는 전공 관련 지식 및 문제해결력을 평가해요. 포트폴리오는 특별전형(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전형, 공모전 입상자 전형, 무형문화재 이수자 전형)에 한해서만 의무 제출이며, 그 외의 전형에서 포트폴리오 제출은 선택사항이며 점수반영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참고요소가 될 수 있으니 재학 중 활동 내역을 포트폴리오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는 역사와 연관된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 있어요. 큐레이터,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재보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도 가능합니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학과 탐색 후 진로목표를 설정하기를 바랍니다.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석사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의 연구경력이 높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으므로 대학원 진학이 유리할 수 있답니다. 010 | 전문가 종합 솔루션 | “역사지식은 기본, 다양한 분야 관심 필요!” 직업 전문가 허 유 림 (RP' INSTITUTE. SEOUL ) 역사적 사건과 원인, 그리고 유적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지점이 멋지네요. 하지만 역사와 유물에 대한 지식만 풍부하다고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조건을 갖춘 것은 아닙니다. 전시는 예술과 인문은 물론, 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전시를 만들려면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현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도 필요합니다. 전시 작품을 진열하는 감각도 갖춰야 하며 도록을 제작할 때는 글쓰기 능력도 요구된답니다. 중요한 것은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입니다. 외국에서 어떤 전시가 열리고 있는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주변 국가와 관련된 주제의 전시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일은 중요합니다. 점차 문화예술 영역이 넓어지고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어서 그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합니다. 전시를 준비하며 큐레이터는 작가와 대중을 함께 설득해야 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국의 작가나 해외 박물관과 의견차이가 있을 때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관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잘 설명해야 합니다.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전시는 많은 사람과 공동으로 작업하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초반에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의견을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면 나중에 작품을 잘못 받거나, 잘못된 설명을 전달하거나, 도록에 문제가 생기는 등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또한 해외미술관이나 박물관과의 교류 전시가 늘어나고 국가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어 능력은 필수입니다. 외국 작가나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전시를 기획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답니다. 전시 파트너가 되는 국가의 언어로 커뮤니케이션 할 경우 작품이나 전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 고 상대방이 훨씬 더 쉽게 마음을 열고 협조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더 좋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 이후 페이지는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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