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위한 협업 소통 역량으로 미래사회를 정복하자! 입니다.
- 뉴스 앵커: 인공지능이 공장을 관리하고, 운전자 없는 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 효율성과 편리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죠.
-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 로이: (혼잣말) 음… 4차산업혁명은 분명 사람들에게 이로운 것일텐데,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 일자리가 사라지면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실업자가 될텐데… 휴~ 어쩌지?
- 내가 희망하는 직업도 4차산업혁명 때문에 없어지는 것은 아닐까?
- 내일 진로선생님께 여쭤봐야겠다.
- 로이: 선생님, 저 고민이 있는데요…
- 선생님: 로이야, 어서오렴. 표정이 많이 어두운데? 잘생긴 우리 로이의 표정을 어둡게 만든 고민이 무얼까?
- 로이: 어제 저녁에 뉴스를 봤는데요, 4차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 그런데, 고도의 기술들이 생겨나는 4차산업혁명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데요.
- 선생님: 맞아.. 4차산업혁명은 지금보다 많은 일들이 로봇, 인공지능이 대체하면서 줄어들기는 할 거란다.
- 로이: 그래서요 선생님. 제가 희망하는 직업도 그런 기술들에 의해 사라지면 어떡하죠?
- 선생님: 그래, 요즈음 로이처럼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더구나.
-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꾸나.
- 해설: 협업·소통역량으로 미래사회를 정복한다고 했었을 때 조금 어이가 없었죠?
- 직업세계가 변화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오늘 학습목표는요,
- 첫째, 직업세계가 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은 분명 있습니다.
-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미래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
- 둘째, 미래가 필요하는 인재상에 따라 나는 어느 정도 적합한지 비교하여
- 나의 장·단점을 찾아 강화, 보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선생님: 로이야, 요즈음 ‘4차산업혁명이다, 직업이 사라진다, 새로운 직업이 생긴다’ 라는 말 많이 들었지?
- 로이: 네, 선생님. 솔직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감을 잡지 못하겠어요.
- 선생님: 변화가 분명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이 시점에서 직업은 언제 사라지고, 언제 생겨날까?
- 직업은 왜 사라지고, 왜 새롭게 생겨날지를 고민해봐야 된단다. 로이의 생각은 어떻니?
- 로이: 헤헤.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 선생님: 지금부터 우리 자세히 알아보자~
- 선생님: 어느 한 신문기사 자료를 참고해서 직업이 언제 사라지고, 새롭게 생겨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여러분, 1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에는 ‘증기기관’ 이라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 산업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동물의 힘이나, 사람의 힘을 이용해 기계를 움직였던 것을 증기기관으로 움직이게 했으니,
- 동물과 사람의 힘은 필요가 없어졌겠죠?
- 이러고 난 후 100년쯤 지나고 나서 ‘전기’라는 것이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산업사회가 되었습니다.
- 바로 2차 산업혁명이죠. 전기는 증기보다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 그러니 이전에 생산했던 양보다 엄청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죠.
- 전기가 나타난 뒤 70 년정도 후에는 ‘컴퓨터’라는 기계가 개발되고,
- 이 기계들을 연결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화시대’를 인류는 맞게 됩니다.
- 3차 산업혁명입니다.
-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것으로 기계를 좀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었고,
- 사람의 간섭없이 기계가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어,
-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좀 더 많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 컴퓨터의 일자리 정복시대가 시작되고 나서 50년 뒤, 현재는
-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나노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된 엄청난 기술이 산업사회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 바로 우리 학생들을 걱정하게 만든 4차 산업혁명입니다.
- 이러한 변화들이 자연스럽게 직업세계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이처럼 인류사회에 혁명적인 영향을 준 기술이 있을 때마다 직업세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선생님: 혁명적인 신기술들이 산업사회에 반영되고, 그것을 컨트롤하고, 응용할 수 있는 직업들이 생겨남으로써,
- 이러한 직업들에 의해 과거의 일부 직업들은 사라지게 되게 마련이죠.
- 말이 끄는 마차보다 좀더 빠르게 움직이는 증기자동차를 사람들은 이용하게 되었고,
- 촛불에 의존하던 생활이 좀더 밝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등을 이용하는 것 처럼요.
- 두꺼운 사전을 뒤져 사전이 만들어졌을 때의 정보만이 진리라고 믿었던 것이
- 아주 짧은 시간에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모든 일을 인터넷과 컴퓨터로 처리하는 시대엔,
- 이것을 이용한 직업들이 많이 생겨났었습니다.
- 이처럼 혁명적인 신기술들은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의존도도 높임으로써
- 직업들도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여기 보여지는 그림은 조금 과장된 것이기는 하지만,
- 한 사람이 업무를 처리할 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개수도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 로이: 아, 선생님. 직업세계가 변화하는 원인을 알겠어요.
- 사람들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생겨나면, 생활이 변하니까 직업도 변화되는 거군요?
- 선생님: 그래, 로이야. 이제 직업이 왜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는 이유를 알겠니?
- 로이: 네, 선생님. 그런데요 선생님.
- 그럼, 미래 직업세계는 어떤 사람들이 변화된 기술들을 이용하여 직업생활을 잘 할까요?
- 선생님: 미래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지 않을까?
- 로이: 선생님. 그럼 미래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능력은 어떤거에요?
- 선생님: 질문을 아주 잘했어. 로이는 학교에서 국어라는 과목을 배우지?
- 로이: 네. 국어가 우리말을 배우는 것인데, 저는 조금 어려워요.
- 이번 시험에서도 점수가 잘 안나와서…
- 선생님: 하하, 로이야. 국어라는 과목을 배우는 데는 단순히 읽고, 쓰고, 말하는 것만 배우는 것은 아니란다.
-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능력, 비판하는 능력,
- 글들을 읽으며 필요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그 것을 활용하는 능력 등,
- 수업속에서 기본적인 핵심역량들을 키우는 것에 목표가 있단다.
-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핵심역량을 선정했는데,
-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공동체역량, 의사소통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 등의 성장을 담고 있단다.
- 한 마디로 이러한 역량을 키우려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거란다.
- 국어시간이든, 영어시간이든 모든 과목에서 이러한 역량들을 한 층 성장시키는 것으로 내용들이 구성되어 있단다.
- 로이: 우와~ 단순히 문제풀이만 잘 하는게 목표가 아니군요?
- 그럼, 이러한 역량들을 저의 꿈과 연계하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샘이겠네요?
- 선생님: 그렇지~. 역시 로이는 이해능력이 높구나. 아마 이런 점도 미래 직업세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것 같은데?
- 선생님: 혁명적인 신기술이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시간에 비해
- 미래를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더디고 멀게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 시점에 역량을 갖춘 사람이 필요로 하는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은
- 지식, 기능, 태도 및 가치가 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현되는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 몇 년 전 알파고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놀란 것은 알파고의 능력이지요.
- 그러니, 사람이 암기하는 지식은 알파고를 이길 수 없죠.
- 알파고를 넘기 위해 문제를 더 많이 푼다?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 알파고의 능력을 이기기보다는 알파고와 같은 미래 신기술들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됩니다.
- #슬라이드 10
- 선생님: 앞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역량중심 교육목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 어느 신문에 난 내용인데요. 4차산업혁명시대 직장인의 필수요구 역량을 나타낸 기사가 있습니다.
- 2015년과 2020년을 비교한 것인데, 많은 변화가 있죠? 우리 학교 교육과정과 미래요구 역량을 연결시켜 볼까요?
- 이렇게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 로이: 선생님, 이 결과를 보니까 학교 수업에 조금 더 잘 참여해야겠어요.
- 선생님: 하하. 그래. 모든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아자!
- 선생님: 앞서 살펴본 것은 많은 학자들이 예견한 내용이고,
- 여기, 산업사회 현장에 있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알아볼까요?
-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들의 역량은
- 소통역량과 협력역량을 갖춘 인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자연스레 구성원들간의 ‘소통’을 잘 하는 인재는 구성원들과의 ‘협력’ 또한 잘 하지 않을까요?
- 선생님: 로이야, 다음 이야기를 한 번 볼까?
- 지니의 목소리: 지난해 중학교 3학년이었던 A학생은 과학 과목 수행 평가로 조별 실험을 하게 됐다.
- 제비뽑기를 통해 다섯 명이 한 조로 배정받았다. 문제가 하나 있었다.
- 나머지 학생이 모두 정시준비를 하는 친구들이라 수행평가를 뒷전으로 미뤄놓고 있었던 것이다.
- 정시는 학교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신경쓰지 않은 것이다.
- "열심히 해보자"라는 A학생의 말에 한 학생은
- "우리는 모의고사 성적을 올려야 되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 "대충 꾸며 내도 기본 점수는 받을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나서느냐"고 짜증을 냈다.
-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A학생이 전전긍긍하다가
- 혼자서 실험 설계부터 관찰, 결과 도출, 보고서 정리까지 다해냈고,
- 다섯 명은 똑같이 만점을 받았다.
- 선생님: 앞서 살펴본 사례를 듣고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그 사례를 쓰고
- 본인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방법을 한 번 써봅시다.
- 만약 비슷한 경험이 없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 그 해결방법을 적어보도록 합니다.
- 선생님: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은 다음 2가지 조사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왼쪽 결과는 협업역량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이고, 오른쪽은 직장인의 고민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2개의 결과가 어떤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가 계획한 일이 제대로 진행도 되지 않을 것이고,
- 그러다 보면 내가 맡고 있는 일이 어렵고 힘들어지고,
- 동료 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직장을 바꾸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 반대로 협업과 소통이 잘되는 직장은 어떨까요?
- 선생님: 2개의 제시된 통계 자료를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하여 봅시다.
- 그리고, 이와 같은 결과를 해결하기위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 로이: 선생님, 협업소통역량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이군요.
- 선생님: 그렇단다. 사람과의 협업도 중요하지만, 미래기술과의 협업도 중요하단다. 미래기술을 이용하는 능력인 셈이지.
- 로이: 사람끼리 협업도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아무래도 로봇, 인공지능 컴퓨터, 자율 주행 기기 등과 협업하는 것이 사람의 능력을 높이는 것 같아요.
- 선생님: 역시, 로이는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를 잘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데? 하하.
- 로이가 말한 것처럼 미래에는 다양한 미래신기술들과 사람이 협업을 해야 한단다.
- 물론 소통도 중요하지.
- 영화에서는 미래 로봇들이 인간세계를 지배한다고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다.
- 로이야, 영화주인공 아이언맨 알지?
- 주인공을 돕는 ‘자비스’라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있지.
- 이처럼 사람을 돕는 로봇이 영화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도 많이 개발되고 있단다.
- 사람이 직접 로봇에 탑승해 무거운 짐을 옮긴다거나, 기계와 협업해서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있지.
- 아울러 불의의 사고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의 뇌파라는 것으로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로봇도 개발되고 있단다.
- 로이: 선생님, 그럼, 미래에는 저의 부족한 공부를 코치해 줄 수 있는 로봇도 등장하겠네요?
- 선생님: 그럼. 멀지 않아 이런 부분들이 실현될 거란다.
- 로이: 우와~ 이런 로봇들이 얼른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 그러면, 인공지능 컴퓨터나 로봇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직업도 많이 생길테니까요.
- 선생님 : 하하, 역시 미래를 대비할 줄 아는데?~
- 선생님: 자, 오늘 수업을 정리해 볼까요?
- 미래직업세계에서 직업인에게 제일 중요한 역량은 바로 협업과 소통입니다.
- 이 두가지는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로이야.
- 로이: 네, 선생님.
- 선생님: 우리가 학교에서 협업과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 로이: 음…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모둠활동하는 것이 있어요.
- 선생님: 맞아. 교과활동의 모둠활동에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 표현하는 방법이 있지.
- 또 무엇이 있을까?
- 로이: 학급회의 시간이 있어요. 학급회의 주제에 맞는 저의 의견을 제시하고,
- 결정된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될 것 같아요.
- 선생님: 아주 좋은 예구나. 또 창의적체험활동으로 도미노게임, 마시멜로우챌린지
-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도 있단다.
- 로이: 우와~ 선생님. 학교 생활이 기대돼요.
- 앞으로 적극 참여해서 협업역량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어요. 그럼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겠죠?
- 선생님: 그럼. 우리 함께 노력해보자~
- 로이: 네 선생님.
- 선생님: 오늘 수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 리브: 이상으로 ‘협업 소통 역량으로 미래사회를 정복하자!’에 대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