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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업가 정신1 내 지역을 디자인하라

리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기업가 정신’의 첫번째 ? ‘내 지역을 디자인하라’ 입니다.

지니 : (무엇인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
선생님 : 지니야 왜 그리 심각한 모습이야? 무슨 걱정이 있니?
지니 : 지난 시간 체인지 메이커 수업을 듣고 저도 학교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 체인지 메이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했지?
지니 : 음… 공감이요
선생님 : 그래 맞아. 공감이라고 했지. 그러면 주변 공감부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지니 : 네 맞아요. 저도 공감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 공감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 그렇구나. 그러면 이번 시간에는 선생님하고 같이 공감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학교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지니 : 정말요?
선생님 : 지니처럼 무엇인가를 배우고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잖아. 당연히 선생님이 도와 줘야지. 그리고 이러한 모습이 체인지 메이커의 정신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의 모습이 거던.
지니 : 기업가 정신이요?
선생님 : 그래 기업가 정신. 오늘은 그럼 기업가 정신의 의미부터 학교 및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교실에 가서 이야기 해볼까?
지니 : 네 선생님
선생님 : 오늘의 학습 목표입니다.
- 첫번쨰, 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
- 두번쨰, 학교나 지역사회를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다. 입니다.
선생님 : 선생님 그런데 기업가 정신이 뭐에요?
선생님 : 지니 혹시 방탄소년단 잘 알고 있지?
지니 : 그럼요!! 제 최애 아이돌 인걸요.
선생님 : 그럼 방탄소년단이 처음에는 작은 기획사부터 시작한 것도 잘 알고 있겠네.
지니 : 당연하죠.
선생님 : 최근에 방탄소년단은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할 때 자주 이름이 언급되는 연예인, 기획사가 인데, 그 이유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지금의 월드 스타를 만들게 되었기 때문이지.
지니 : 맞아요. 기존 아이돌의 경우 기획사의 철저한 관리와 통제에 있었다면 방탄소년단은 매우 자유로웠던 것 같아요.
선생님 : 그래 맞아. 그런 자율형 관리는 문화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었고, 멤버들에게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자신의 노력을 믿는 열정 그리고 끈기를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이것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고.
지니 : 그럼 성적이 나오지 않아 힘들어 하지만 방탄소년단처럼 도전과 끈기 그리고 열정으로 매순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저 또한 기업가 정신이 있는 거네요.
선생님 : 듣고 보니 그렇네.. 하하
선생님 : 아~ 그리고 최근 방탄소년단을 육성하면서 온갖 비난을 견뎌낸 기획사 대표를 기업가 정신의 대표 인물로 꼽으면서 기업이 수익 창출보다 제품의 정체성과 철학을 강조해야 한다는 경영학 연구도 나오고 있단다.
지니 : 그럼 방탄소년단 말고 기업가 정신의 대표적인 기업인이 있나요?
선생님 : 아마 지니도 잘 알고 있는 창조적 혁신의 대표 기업인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있지 않을까?
지니 : 다른 수업 시간에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대학을 자퇴하였지만 청강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듣고, 콜라병을 줍고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선생님 : 맞아 몇 번의 실패가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애플의 최고 경영자가 될 수 있었지. 그리고 그동안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컴퓨터와 핸드폰을 융합하여 혁신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아이폰이라는 기계를 만들게 되었단다.
지니 : 와~ 다시 들어도 너무 멋진 것 같아요. 그럼 기업가 정신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선생님 : 기업가 정신을 정확하기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미래의 불확실성과 높은 위험에도 자기 주도적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 혁신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실천하는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기업가 정신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의미한단다.
지니 : 그런데 선생님,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라고 주변에서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한번의 좌절이라도 실패라고 말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선생님 : 그래, 우리나라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많이 있지.
- 창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식 조사를 보면 ‘한번 실패하면 제기하기 어려운 사회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 70.9%이며, 창업을 했다가 실패하면, 개인 신용 불량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전체의 91.7%,
- 그리고 자식이 창업하는 것을 반대하겠다고 말한 사람이 전체 50%가 될 정도로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을 보여주는 통계 자료가 있단다.
- 하지만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성공한 CEO의 경우 평균 2.6회 창업을 했다는 통계자료를 볼 때, 한번에 성공하기 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것이 성공의 길임을 보여주고 있지.
지니 : 그럼 저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선생님 : 지금 지니처럼 열정을 가지고 끈기 있게 도전을 하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한번쯤은 ‘왜’ 라는 의문을 품고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해 보면 좋지 않을까?
선생님 : 그러면 학교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저만의 프로젝트도 제게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선생님 : 물론이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고, 많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작은 도전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잖아.
그럼 지금부터는 지니의 프로젝트를 위해 공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구나.
선생님 : 학교나 지역을 변화시킬 프로젝트 주제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부분을 찾고, 이 불편함이 나만의 불편함이 아닌, 우리의 불편함이라는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감을 얻는 방법이 중요한데 오늘은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두가지만 알아보자구나.
- 먼저 주변에 흥미로운 사진을 직접 찍고, 사진을 통해 친구들과 토의하는 Photo Journalism(포토 저널리즘) 방법 과 하나의 일을 구체적인 과정의 그림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Journey Map(절니 맵)방법이 있는데 먼저 첫번째 방법인 Photo Journalism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
- Photo Journalism 은 우리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사진을 찍고, 이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인데 아래 내용은 지역의 특정이나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 변경 가능하단다.
- 오늘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의 사진을 알려줄게. 자 그럼 찍은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해볼까?
선생님 : 사진을 찍었다면 이 사진을 통해 프로젝트의 공감을 얻기 위한 토의 활동을 할 수가 있어
- 예시로 제시된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찍은 사진인데 바로 내 책상의 모습이란다. 언뜻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 사진을 통해 학생들이 공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도서실이나 스터디 카페와 같은 우리 주변의 공부 공간에 대한 개선 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지.
- 두 번째 사진은 우리들의 놀이 공간, 휴식 장소의 예시로 노래방을 찍은 사진인데, 노래방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내 생각이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라면 개선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거지.
- 이러한 공감대는 프로젝트의 주제로 선정되고, 프로젝트 주제를 개선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면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되는 거란다.
- 이 외에도 예시의 사진처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공간이나 도로의 사진을 보고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할 수 있지.
선생님 : 프로젝트 주제 선정시 공감을 얻기 위한 두 번째 방법으로는 하나의 일을 구체적인 과정으로 그림을 그려 확인하는 Journey Map이라는 방법이 있단다.
-그럼 이 과정에 대해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
‘영상플레이’ (다른 목소리로) :
- 커피를 마시는 과정은 크게 불편함이 없어 보이지만
- Journey Map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과정의 구체적인 단계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살펴보면 그 안에서 사람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방법입니다.
- 커피를 마시는 과정이 단순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단계를 거쳐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데요.
- 지금부터 Journey Map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단계를 세분화하여 볼 예정입니다.
-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과정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고 있으며, 그 결정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가장 먼저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어느 커피 전문점을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 1, 2, 3번의 커피 전문점 중에 자신이 원하는 커피 전문점을 결정했으면, 이곳에 가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야 하거나 공원을 가로질러 갈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단계를 거쳐 커피 전문점에 도착했으면 문을 열고 들어가 주문을 해야겠죠.
- 그런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한사람, 한사람 주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보고 무엇을 마실지 결정해야 합니다. 다양한 차와 초콜릿 그리고 여러 가지 커피 중, 원하는 메뉴 하나를 선택하다 보면 드디어 내 차례가 되고 바리스타 또는 스텝과 대화를 통해 주문하게 됩니다.
- 어렵게 내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했지만 추가적인 질문 받게 됩니다.
- 뜨거운 것으로 할지? 차가운 것으로 할지? 크림을 올릴 것인지? 샷을 추가할 것인지
- 그리고 머그컵을 사용할 것인지? 개인컵을 사용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것인지 등의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하고 난 이후에서야, 드디어 커피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이때에도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신용 카드 또는 페이, 지역사랑 웹 중 어느 것으로 지불할 것인지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받고 그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 가격을 지불 했음에도 불구하고 순번대기 진동벨을 받고, 내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내 손에 커피를 얻게 됩니다.
선생님 : 너무나도 쉽게 보이는 커피 주문 과정도 이렇게 세분화하여 과정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보이게 되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살펴볼까?
첫 번째로, 길을 건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토의를 하다 보면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도 개선할 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단다.
- 예를 들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대략 300명대 중후반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단다. 그리고 대한민국 아동 사망사고의 44%가 교통사고이고, 그 중 약 80% 정도가 횡단보도에서 일어나고 있지.
-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보행자가 운전자의 시야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옐로우 카펫’ 이라는 것을 만들자는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나왔지.
- 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는 노인이나 아이 그리고 장애인 같이 사회적 약자의 걸음 속도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시간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그린맨 플러스’ 라는 카드 만들어 주고, 이를 신호등 단말기에 대면 초록불이 켜지는 시간이 평균 6초 늘어나게 하는 아이디어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해결한 사례도 있단다.
- 두 번째로는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인데, 언뜻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이런 경우 사전에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주문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주문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장 이용시간을 줄이던가, 원하는 위치에 배송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단다.
돈을 지불하는 방식도 현금 또는 카드에서 핸드폰으로 대신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고..
-어때 커피를 마시는 하나의 과정을 세분화하여 그림으로 그려 봤더니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이 되면서, 공감이 되고, 이러한 아이디어는 학교나 지역 사회 변화에 재미있는 주제로 되지 않을까?
-다음 시간에는 학교나 지역사회를 변화하기 위한 주제를 선정할 테니, 다음과 같은 주제의 사진을 찍어 오고 지니의 여가 활동과 관련된 Journey Map을 그려올 수 있을까?
-그러면 그 사진과 그림을 가지고 학교나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해 보자구나.남들은 무모하다고 할지라도 무모함을 도전하는 열정과 노력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것임을 꼭 기억하고.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미래 사회에는 꼭 필요한 점임을 꼭 기억하렴.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즐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구나.
-마지막으로 엉뚱한 생각이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 있는데 같이 보면서 오늘 수업을 마무리 하도록 할게.
-다음 시간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구나. 숙제 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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