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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대학으로 가는 길

오늘의 주제는 ‘대학으로 가는 길’입니다.

교사 : 로이야, 어서 오렴. 오늘 로이 표정이 아주 진지하구나~!^^
로이 : 선생님, 제가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교사 : 아 로이가 과목 선택을 앞 두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서 공부해야 할 지 고민이 되 어 오늘 선생님을 찾아 왔구나
로이 : 네 선생님.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교과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정시를 생각하며 수능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전공과 관련한 진로선택과목을 많이 들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마치 미로 앞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 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말이에요.
교사 : 그래, 무척 답답하겠구나. 오늘 선생님과 함께 미로 속 경로를 찾아볼까?
경로를 쉽게 확인해 보려면 미로 전체를 위에서 들여다 보는게 좋겠지?
로이 : 아 네 미로가 잘 보여요. 선생님 제 진로진학경로를 빨리 찾고 싶어요. 얼른 알려주
세요.
교사 : 그래, 오늘 로이가 스스로 궁금해 하며 선생님을 찾아 온 걸 보니 로이는 인공지능
에 대체되지 않을 미래 인재인 걸?
로이 : 정말요?
교사 : 그럼~~!! 로이는 자발성이 있는 학생이잖아, 스스로 관심을 가진 분야에서 문제를 찾 아 해결해 보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해. 로이의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해 줄 거니까 함 께 찾아보자.
학습목표
1,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합리적인 과목선택을 할 수 있다.
2, 진로목표에 도달 할 수 있는 진로진학경로를 설계하고 전공관련 학과를 탐색함으로써 전공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다.
3,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전형을 확인하고 경쟁력 있는 전형을 선택해 적절하게 준비할 수 있다.
로이 : 선생님, 인공지능에 대체 되지 않으려면 자발성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요.
선생님 : 아 그래 로이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서 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창조기반 사회란다. 4차 산업혁명 들어봤지?
로이 : 네 선생님, 사회시간에 2016년 1월 열린 다보스경제포럼에서 '디지털 혁명에 기반하 여 물리적 공간, 디지털적 공간 및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를 넘어 초연결 되는 기술 융합의 시대'를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배웠습니다.
선생님 : 그래 인공지능의 학습능력은 정말 대단하단다. 인공지능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딥 러닝(Deep Learning)을 하잖니? 기억하고 암기하는 지식습득력은 인공지능이 우리 보다 훨씬 좋아. 세계적인 석학들과 인공지능전문가들은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우 수한 면은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고 이를 키워 나가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했 어.
로이 : 아 선생님,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 문제점이 보이면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 하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위대한 인물들이 떠올라요.
선생님 : 그래, 잘 생각해 냈구나, 로이는 누가 떠오르니? 선생님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먼저 떠오르는구나. 로이는?
로이 : 저는 청각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세계의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보청기를 만들고 전화기를 발명한 벨이 떠오릅니다.
선생님 : 로이야, 아주 좋은 사례를 생각해 냈구나.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능력을 로이도 키워 나가야하겠지?
로이 : 네 선생님, 저도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보고 싶어요.
그런데 선생님, 자신이 관심 있는 일이 아니면 문제가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선생님 : 바로 그거야, 문제를 찾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는 거지. 관심 있는 일을 찾아 무언가를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 바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그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우린 온갖 정보를 찾아보고 생각하면서 깊이 공부하게 되는 거지.
로이 : 아~~~그래서 자발성이 중요한 거군요. 스스로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관심분야를 찾고 그 분야와 관련된 공부를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군요.
선생님 : 그렇지. 바로 그거야.(감탄, 감동, 놀라움)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하는 순간이 오는 거지.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겠지.
로이 : 관심분야에 대한 호기심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공부가 좀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선생님 : 그렇지(감탄을 크게 하며, 놀라는 소리로) 지금 로이가 말한 이유로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교육과정이 바로 2015개정 교육과정이고 고교 학점제 도입배경인거야
선생님 : 로이야 이 화면을 보렴. ‘고교학점제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여,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 란다.’
로이 : 선생님,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기 위해 진로진학 경로를 찾아야 한다 고 말씀하셨죠?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선생님 : 그래,~~ 그래,~~ ^^ 진로진학경로찾기는 지금까지 진로수업과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자기이해- 직업 이해 ? 학과 이해의 과정을 꿈노트 등에 잘 정리해 보면 알 수 있 어. 자신의 강점이 보이고 관심분야에 필요한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을거야.
선생님 : 자 로이야, 지난 번 심리검사 결과를 통해 로이는 어떤 직업에 관심이 생겼니?
로이 : 네 선생님, 저는 인공지능로봇을 개발해 보고 싶어요
선생님 : 로이는 왜 인공지능로봇을 개발하고 싶은 거니?
로이 : 음.. .
저는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힘들고 불편한 사람을 도와주는 반려 견이 있는 것처럼 반려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분야를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 번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워크넷을 통해 로 봇공학자가 하는 일과 되는 길도 검색해 보았어요.
선생님 : 잘 했구나. 진로탐색도 자기주도성이 중요하지. 특히, 관심 학과에 대한 정보를 찾 다 보면 그 학과에서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지 교육목표를 알 수 있고, 공부 하는 내용과 졸업 후 진로까지 확인해 볼 수 있잖아. 그러면 로이가 현재 어떤 교과 를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 좋을 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는 거지.
로이 : 그런데 선생님 제가 관심을 가진 학과가 개설된 대학의 정보가 필요할 때 그 때~~ 어~~어~~’어디가’에서 찾아 보라고 하셨죠?
선생님 : 그래 진학을 위해 학과가 개설된 대학과 입시전형까지 궁금할 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해 찾아보면 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첫 화면 왼쪽 아래쪽에 대입 정보포털 활용법이 있어. 진로정보 뿐만 아니라 대학/학과/전형에 대한 정보, 성적 분석, 대입상담 및 다양한 대입정보까지 확인해 볼 수 있어.
로이 : 지금까지 과정을 제 꿈노트에 정리하면 저의 진로진학경로가 보이고 관련교과 선택도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겠군요
선생님 : 그래 로이야, 로이와 선생님이 함께 찾은 경로를 정리해 보면 자기이해에서 시작 해서 직업이해와 학과이해를 통해 관심분야와 관련한 과목을 알게 되고 과목의 특 성을 확인하면서 선택과목을 결정하게 되는 거지.
로이 : 네 선생님, 스스로 자신의 진로진학경로를 설계해 보면 관련분야의 배경지식, 기초지 식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 흥미있게 공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 로이가 이렇게 밝게 웃는 걸 보니 선생님도 기분이 아주 좋구나. 로이가 선택한 과 목을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게 되면 로이에게 적합한 대학으로 가 는 길도 곧 찾게 될 거야.
로이 : 선생님, 대학은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고,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어떻게 찾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성우 : 대학은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가
고등교육법시행령 제41조에 따라 대입제도는 모집시기별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추가모집이 있습니다.
수시모집은 기본계획에서 정한 모집기간 내에서 대학 자율로 설정한 기간에 모집하며, 전형일정은 9월에 원서접수가 있고 합격자 발표 확인 및 등록은 9월에서 12월이며 충원 합격자 발표 확인 및 등록은 12월입니다. 단, 수시모집 합격 시 ‘정시 및 추가모집'엔 지원이 불가합니다.
정시모집 기간은 12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이며 12월에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해 1월 합격자 발표 확인 및 등록이 있으며 충원합격자 발표 확인 및 등록이 다음해 2월에 있습니다. 정시모집에 합격하여 등록하게 되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전형안에 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수험생들이 알기 쉽게 대입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핵심 전형 요소 위주로 표준화한 대입전형 체계 내에서 대입전형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표에서 보여지 듯이 모집시기(수시.정시)별 취지에 맞게 전형을 운영합니다.
수시모집은 크게 4가지 전형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전형 둘째,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를 중심으로 교과 및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셋째, 논술을 주된 전형요소로 반영하는 논술전형 넷째, 실기, 실적을 주된 전형요소로 반영하는 실기/실적위주 전형이 있습니다.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위주 전형과 앞서 설명드린 실기, 실적위주전형으로 구분됩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등급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진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땐 대교협 상담콜센터 전화상담(1600-1615)이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온라인 대입상담을 신청하세요.
로이 : 선생님~ 진학경로찾기와 준비도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관심대학에 대한 정보, 관심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좋은 사이트가 있고 언제든 궁금한게 있으면 상담도 할 수 있는데 ….직접 확인하고 찾아 볼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선생님 : 그래 로이야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면 입시에 대한 부담도 훨씬 줄어들거야.
로이 : 그런데 선생님 여러 전형 중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선생님 : 자, 화면을 보면서 로이가 대답해 보렴. 먼저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비교해 보았 을 때 내신성적이 수능성적보다 경쟁력이 있니?
로이 : 네 선생님.
선생님 : 그럼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준비가 되어 있는 편이니?
로이 : 네 선생님.
선생님 : 그럼 네가 원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을 통과할 수 있니?
로이 :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선생님 : 그렇구나, 그럼 로이는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입정보포털 어디 가'에서 우선 검색해 보렴.
로이 : 선생님, 학생부 중심전형 중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부분이 전혀 준비가 되어 있 지 않을 때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찾아 보고 수능최저 기준이나 면접의 유무를 확인해 보면 좋겠네요.
선생님 : 그래 이제 진학의 경로도 찾을 수 있겠지?
로이 : (밝게 웃으며) 네 선생님, 그러면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성적보다 경쟁력이 높으면 논술이나 수능중심의 정시를 고려해 봐야겠네요.
선생님 : 이제 로이가 전문가가 다 되었구나.
로이 : 진로진학경로가 전혀 보이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제 어떻게 경로를 찾을 지 방법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아요.
로이 : 그런데 선생님, 진로진학경로 찾기를 통해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관련 교과를 선택 하는데 있어서 대학이 평가에 어떻게 반영하는지 궁금할 때는 어떻게 확인해 볼 수 있나요?
선생님 : 자 화면을 보렴. 2015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학생의 선택과목 확대와 진로선택과 목의 성적처리 방식 변경에 따라 대학이 대입전형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궁금할 때는 관심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로 가서 대입전형게획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어.
특히,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성적 반영방법이나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방법을 찾아 보면 궁금증이 해결 될 거야.
(상담 마무리)선생님 : 로이야 지금까지 우리는 진로진학경로를 찾는 방법을 알아 봤어. 그리고 관심분야와 관련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과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은 학생을어떻게 선발하는가? 에 관해 함께 찾아 보았단다.
로이야,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궁금할 때 도움이 되는 과 목선택 가이드북이 시도교육청 자료실, 대학홈페이지 등에 탑재되어 있으니 찾아 보렴.
로이 : 네 선생님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스스로 저에게 맞는 관심분야를 찾아 진로진학경로 를 설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서 너무 좋아요.
제 꿈인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반려로봇개발’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 고 싶어요.
선생님 : 그래 로이야. 네가 원하는 멋진 삶을 맘껏 그려보렴.
로이 : 감사합니다. 선생님^^
학생 여러분! 자신의 진로진학 디자인 과정에서 직업이 사라지기도 하고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두려움과 걱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르담의 꼽추‘, ‘레미제라블’의 저자인 프랑스의 위대한 작가이자 시인인 빅토르 위고는
‘미래는 약한 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 많은 자들에게는 미지이며 용기있는 자들에게는 기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가 올 시간에 대해 두려워하기 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용기있게 도전하며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학으로 가는 길'수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맘껏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해 나가세요.
선생님들은 항상 우리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여러분과 함께 진로여행을 떠날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게 될 거예요.
다음 진로여행을 기대해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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