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막보기

감자 하나에 인생을 건 청년들

박oo

우즈베키스탄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백수
권oo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장을 잃은 실업자
실패한 두 사람
실패한 것처럼 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그들에겐 이것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겐 (감자 실사)이 있었다
감자 하나에
인생을 건 청년들
2011년 창업에 뛰어들었던 28살의 두 젊은이
청년들의 창업이라면 혹시 IT 업계?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분야?
그러나 두 명의 청년 사업가가 선택한 것은 농사
세계 최초로 오렌지에 브랜드를 붙인 S사
세계 1위의 키위 전문 기업 Z사
하나의 작물로 대표되는세계적인 기업을 모델로 삼아 감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한 박영민· 권민수 R사 공동 대표
식품업체에 유통할 감자를 찾기 위해 한 달에 10,000km씩 운전해서 찾아다닌 전국의 감자밭
“애들이 뭘 안다고...” 쉽게 열리지 않는 농민들의 마음
하지만 밭에서 일을 도우며 얻은 깨달음
"만 평 이상의 농가들은 돈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농가들은 대개 1~2천 평 정도 농사를 짓습니다.“
“이 농가들은 우리에게 물건을 다 넘기면 정말 돈이 안 됩니다.“
- 감자 전문회사 R사 박영민 공동 대표
그래서 재배면적의 70%만 계약하는 새로운 모델 제시
1,000원/kg 600~700원/kg
수익이 좋은 왕특 크기의 감자는 농민들에게 양보
시장 가격이 낮은 작은 사이즈만 골라서 계약재배 물량으로 수거
‘내가 돈을 벌자’에서 ‘농민들이 돈을 벌게 하자’로 사고의 전환이 가져온 변화
“우리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농가와의 상생을 가장 큰 사업의 목표이자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감자 전문회사 R사 권민수 공동 대표
현재는 강원부터 제주까지 전국 150여 농가와 계약 연간 4,000t의 감자를 유통
연 매출 60억 달성
전국 감자의 1%를 유통하는 저력
농민에게 양질의 씨감자를 제공하고 감자 생산 전반의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감자 전문 기업으로 성장
그리고 큰 감자만 인정받던 시장에서 꼬마감자에 주목
꼬마감자를 기른 곳은 밭이 아닌 육묘장
*벼의 모를 기르는 온실로1년에 한 달 정도만 사용하고 비워둠
비어있는 육묘장에 재배 상자를 설치해 감자를 심은 두 사람
노지에서는 감자의 일부가 꼬마감자 크기로 자라지만
토심이 얕은 재배 상자에서는오직 꼬마감자만 생산
꼬마감자로 열린 새로운 시장 발상의 전환으로
열린 새로운 시장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박영민?권민수 공동 대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농업에서 싹튼 가능성
농업은 [ ]다
힘들 새롭
낙후되었 변화한
미래가 없 미래가 있
참고
<기사> 잘나가는 감자 벤처가, '매출 100억' 포기한 까닭, 한국경제
<기사> 감자로 60억 매출 올린 두 청년, 오마이뉴스
자료협조
록야
구성 성지선
자료조사 강현아
음악 심보송
음향 조형우
자료편집 이서영
특수편집 ㅇㅇㅇ
조연출 최선아
연출 윤은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