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육세계

미래 사회의 특징

미래학자들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미래의 모습은 지식 기반 경제 및 산업 체제로의 전환, 정보화, 세계화, 노동 시장의 변화, 다원주의 등으로 요약됩니다.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 지식기반사회, 정보화, 세계화, 노동시장의변화, 다윈주의

지식기반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란 최초로 인류의 경제적 기반이 되었던 토지가 기계와 자본으로 대체된 현재에서 더 나아가 지식이 인류의 경제적 기반이 되는 체제로 변화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경제 체제에서는 지식을 창출·확산·분배·활용하여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미래사회는 지식 자체가 하나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식기반의 미래 사회는 ‘탈산업 사회’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17~19세기 (농업중심의 경제 : 가치의 원천(토지,노동력)). 19~20세기 (공업중심의 경제 : 가치의 원천(노동력, 기술 자본)), 21세기 (서비스중심의 경제 : 가치의 원천(지식))

정보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정보통신망의 확장, 정보통신 기기의 보급 확대, 정보통신의 광범위한 활용 등으로 정보화가 더욱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교통도 더욱 발달해 모든 국가의 시장이 국경 없는 하나의 세계 시장으로 통합되는 세계화의 흐름이 지금보다 더 거세질 것입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속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직업세계도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직업의 생성·소멸 주기가 단축되고 서비스·지식산업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산업의 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직업 대분류별 취업자 비중전망

직업대분류별 2006,2011,2016년도 직업자수 및 2006~2011, 2006,2016년도 연평균증감률로 이루어진 표
직업대분류 2006 2011 2016 연평균증감률
2006~2011 2006~2016
의회의원,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 571 616 655 1.5 1.4
전문가 1,948 2,273 2,685 3.1 3.3
기술공 및 준 전문가 2,478 2,273 3,108 2.3 2.3
사무 종사자 3,284 3,595 3,887 1.8 1.7
서비스 종사자 2,923 3,242 3,550 2.1 2.0
판매 종사자 2,662 2,530 2,361 -1.0 -1.2
농업, 임업 및 어업숙련 종사자 1,676 1,488 1,315 -2.3 -2.4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2,454 2,587 2,694 1.1 0.9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2,579 2,762 2,907 1.4 1.2
단순노무 종사자 2,576 2,867 3,141 2.2 2.0

자료: 한국고용정보원 2008, 중장기 인력수급전망(2006~2016)

앞으로 세계화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세계화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규정하는 주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입니다. 90년대 말 OECD 가입에서부터 최근의 각종 FTA 체결에 이르기까지, 세계화 시대에 국경이나 민족의 구분은 큰 의미를 잃고 있으며, 사회의 모든 단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흐름이라는 점에서 이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용형태 역시 지금보다 더욱 다양해져서 비정규직, 수시 채용, 재택근무, 1인 다수 직장 등의 다양한 고용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학자인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2002)는 앞으로 조직에 근무하는 사람들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전일제 근로자가 아니라 시간제, 임시직, 컨설턴트직, 또는 용역계약자로서 근무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다원주의가 중요한 사고방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하나의 기준을 정해놓고 사회를 이끌어가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사회, 정치,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가치관을 수용하기 위한 변화가 확장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기존에는 소홀하게 다루었던 많은 가치나 사상들이 새롭게 조명을 받을 것이며, 최근 동양사상이나 감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서 출발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은 사회 전반에 걸친 노력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에서는 다음 세대의 필요(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지금 세대의 필요(요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제정되는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의 변화

미래사회 환경의 변화는 교육환경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지식의 증가와 사회환경의 빠른 변화로 지식을 창조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이 강조될 것입니다. 교육이 개방적인 분위기로 변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 또한 평생교육으로 바뀌고 교육의 다양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학령인구가 감소되어 대학을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구조조정을 겪게 될 것이며 고등교육의 보편화로 고학력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사와 학생의 역할도 지금과는 상당히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지식의 폭발적 증가

교육환경의 변화: 지식의 폭발적 증가, 학령인구의 변화 및 고학력화의 과속화, 교육의 개방화(평생교육의 강조), 교육의 다양화, 교사와 학생의 역할 변화

2000년, 포드 자동차 기술 담당 이사는 지식과 기술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사회에서 공학사의 학위를 인정할 수 있는 유효 기한은 2년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이 되면 지식은 73일을 주기로 2배씩 증가한다고 OECD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미래학자는 2050년이 되면 지식이 급증하는 속도가 가속화되어 지금의 지식은 1%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1. 지식의 폭발적 증가 내용: 서기부터 1750년 까지 2배 증가, 1750년부터 1900년 까지 2배 증가, 1900년부터 1950년까지 2배 증가, 2020년 73일을 주기로 2배 씩증가/ 자료 이무근(2004) 미래사회 적응능력 함양을 위한 학교 진로교육방안. 2. 시사점:자세한 내용은 하단 본문 참조

  • 서기~1750년 - 2배증가
  • 1750년~1900년 - 2배증가
  • 1900년~1950년 - 2배증가
  • 2020년 - 73일을 주기로 2배씩 증가
시사점
  • 지식의 폭발적 증가로 정규 학교교육만으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학습(배우는)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 기존에 있는 지식을 가공·활용하는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 새로운 지식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환경의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활요할 수 있고 어떠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직업기초능력이 중요해 집니다. 일반적으로 직업능력은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으로 구분되는데 직업기초능력은 대부분의 직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하며, 직무수행능력은 각 직종에 따라 특별하게 요구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직업기초능력에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관리 및 개발능력, 자원활용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 등이 포함됩니다.

학력인구의 변화 및 고학력화의 가속화

출산율 저하로 인구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사회의 노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령 인구 비율이 7%에서 14%로 되는 노령화 기간이 프랑스는 115년, 미국은 71년, 이탈리아가 61년 걸린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서 2019년으로 19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성장률의 둔화와 고령사회의진행] 자료 : 최재천(2005)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총인구(단위:만명)은 1970년 1,000만명에서 2010년 5,000만명으로 최고점을 찍은후 2060년에 4,000만명가량으로 떨어지는 그래프 추이. 인구성장률(단위:%)당해년에서 다음년까지 증가(자료를 계정).인구성장률은 1970년대 2.0%에서 2060년에는 -1.5%가량으로 떨어지는 그래프 추이. 고령사회의 경우 2018년 14.3%이며 2026년에는 20%이상의 초고령사회 진행될것으로 예상됨

출산율의 저하로 앞으로 학교에 입학할 학생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1960년에 21.6%, 2000년에 8.4%이던 것이 2010년에는 6.3%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교육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대학 학령인구 감소로 일부 대학에서는 정원 미달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대학별 특성화, 과감한 구조조정 등이 진행될 것입니다.

[대학/전문대 정원과 고교졸업자 변동추이] 자료 :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고교졸업자는 1970년대 145,042명에서 1990년 761,922명, 2000년 764,712명, 2005년 562,392명, 2020년 427,699명, 2050년 259,228명으로 변동되는 그래프 추이. 대학/전문대 정원은 1970년 54,550명, 1990년 350,410명, 2000년 657,720명, 2005년 620,657명, 2050년 641,608명으로 변동되는 그래프 추이. [학령인구의 변화] 초등학생은 2004년 412만명 2050년 317만명, 중학생은 2004년 180만명 2050년은 74만명, 고등학생은 2004년 175만명 2050년은 79만명으로 감소하는 그래프 추이

또한,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1990년 33%에서 2000년에는 68%로 증가하였으며, 2005년에는 82%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8년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87.9%가 진학하였고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도 72.9%나 진학하였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진학률보다 진학희망률이 더 높다는 점에서 고학력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 변화 추이

구분,진학률(일반계,전문계), 진학희망률(일반계,희망계)로 이루어진 고등학교 졸업자 진학률
구분 진학률 진학희망률
일반계 전문계 일반계 전문계
1980년 34.0 31.2 72.8 10.1
1997년 81.4 29.2 95.1 47.4
2000년 83.9 41.9 94.5 50.8
2002년 86.9 49.8 93.9 54.4
2005년 88.3 67.6 95.0 70.8
2008년 87.9 72.9 97.0 77.4

자료: 한국교육개발원<교육통계연보>

시사점
  •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현재의 많은 대학들이 통폐합되어 없어지고 새로운 대학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즉,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 대학교육이 보편화되고 고학력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히 학력이 높은 것보다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이 더 중요시 될 것입니다.
  • 앞으로는 대학을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육의 개방화 (평생교육의 강조)

교육의 개방화는 일반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교육대상, 교육영역, 교육장소 등 모든 부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의 개방화 1.교육영역:초,중,고,대학교 단계간의 벽 약화/학교교육 프로그램의 벽 약화 2.교육장소:가정,직장,사회 모든 영역에서 교육이 이루어짐/재택학습,홈스쿨링 등이 일반화 3.교육대상:청소년층의 학생,성인층을 포함한 전 사회인 (상세한 설명은 하단의 내용 참조)

교육대상의 개방

지식의 증가와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학습해야 하는 것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학습해야 할 내용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학교교육만으로는 변화하는 세계를 따라잡기가 불가능해 학업을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래에는 교육에 적합한 시기가 없어질 것이며 성인, 장애인,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생을 포함하여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에 걸쳐 교육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체제가 마련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열린 교육체제는 정보화를 비롯한기술 및 사회제도의 변화가 선도할 것이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 따른 평생학습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교육영역의 개방

전통적 교육에서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교육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회교육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같은 정규교육이라 해도 초등학교, 중등학교, 대학교 등 학교단계 사이에 두터운 벽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학교단계와 학교 프로그램간의 벽이 상당 부분 허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의 수준별 교육을 위한 상·하급 학교 연계 운영 등이 보편화될 것이며, 일반계·전문계, 특수목적 고등학교간의 전학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대학의 경우는 각 학과 사이의 문턱이 낮아져 다전공·복합학문의 통로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학점은행제 등이 활발하게 이뤄져 학교와 학교, 학교와 사회교육기관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교육장소의 개방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교육에 끌어들여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는 물론 가정, 직장, 사회 등이 모두 교육장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교육장소에 대한 개념이 달라짐으로써 앞으로는 학교교육 뿐 아니라 재택학습이나 홈스쿨링 등도 일반적인 교육의 하나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시사점
  • 교육의 개방화는 결국 평생교육이라는 흐름으로 모아지게 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이 전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교육을 받고 학습을 해야 합니다. 평생교육, 교육의 생활화, 학습의 생활화에 대한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교육장소에는 학교 외에도 다양한 사회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파악해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의 다양화

교육의 개방화와 함께 교육의 다양화도 진행될 것입니다. 교육의 다양화는 교육의 통합, 교육의 특성화, 교육의 국제화 등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교육의 통합

현 재 고교교육은 일반계와 전문계로 엄격히 구분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기초교육의 성격이 강조되면서 계열이나 과정 사이의 구분이 사라지고 점차 통합학교의 성격을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문과와 이과의 구분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 대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흥미, 진로 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집중적으로 이수한 교과목군이 결과적으로 현재의 계열이나 과정 구분과 동일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의 특성화

교육의 통합과 더불어 한편에선 학교만의 특징을 살리려는 경향도 강해질 것입니다. 지금도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다양한 특성화 고등학교가 그 예입니다. 특성화의 방향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학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등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특수목적 고등학교 체제를 대폭 확대하여 인문학고등학교, 사회과학고등학교, 공학고등학교 등으로 교과영역에 따라 확대하는 것이 그 첫번째입니다. 두번째는 특수한 영역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화된 학교들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자동차고등학교, 디자인고등학교 같은 학교들이 존재하지만 미래에는 보다 다양한 학교가 필요해질 것입니다.

교육의 국제화 : 학점ㆍ학위 상호 인정 및 물적ㆍ인적 교류 확대

지 식 기반 사회와 함께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한 국가에서 개인이 취득한 학위나 학점이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내용도 국제적 적합성을 기준으로 점차 달라질 전망입니다. 또한 학습자가 취득한 관련 전문 자격증의 국제적 호환성이 지금보다 훨씬 중요해질 것입니다. 외국의 대학들이 한국에 분교를 설립해 한국의 대학들과 경쟁을 하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시사점
  • 미래에는 학생들이 선택한 교과나 프로그램들의 합이 현재의 계열이나 학과 구분을 대신하게 되며 다양한 특성화 학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파악해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됩니다.
  • 국제간 학점 교류, 자격증의 상호인정 등 우리나라에서 받은 교육을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흐름이 강해지고 외국 학교들의 국내 분교 설립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진출분야에 대해 국내는 물론 외국으로도 시선을 둘 줄 아는 국제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

지식 기반 사회에서 교사와 학생의 역할 변화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학습자가 지식을 창출, 가공, 활용,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습자와 교사에게 새로운 역할이 요구됩니다.

교사와 학생의 역할 변화

  • 교사의 역할 : 현재의 모습 -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 / 미래의 모습 - 학습자의 지식 획득과정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조언자, 학생들간, 교사와 학생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을 하는 중개자
  • 학생의 역할 : 현재의 모습 - 교사가 전달하는 지식을 받는 수용자 / 미래의 모습 - 학생 스스로가 새로운 지식을 탐구해 가는 모험가
시사점
  •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현재의 많은 대학들이 통폐합되어 없어지고 새로운 대학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즉,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 대학교육이 보편화되고 고학력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히 학력이 높은 것보다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이 더 중요시 될 것입니다.
  • 앞으로는 대학을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능력을 개발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미래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종합해서 미래 교육의 주된 흐름은 평생교육의 강조, 교육의 다양화, 학습자 중심의 교육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기초로 교육세계의 변화와 직업세계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신의 진로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선택한 진로를 위해 평생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주도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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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성격 : 현재의 모습 - 학교 교육 / 미래의 모습 - 평생 교육
  • 교육 대상 : 현재의 모습 - 학생(청소년) / 미래의 모습 - 전 인구(아동~성인)
  • 교육 장소 : 현재의 모습 - 학교 / 미래의 모습 - 학교, 가정, 직장, 사회 등
  • 교육 내용 : 현재의 모습 - 전통적인 교과 내용 / 미래의 모습 - 다양한 교육 내용
  • 교육 방법 : 현재의 모습 - 획일적 집단 수업 / 미래의 모습 - 개별화 수업, 원격 교육
  • 교육 운영 : 현재의 모습 - 교육자 중심 / 미래의 모습 - 학습자 중심
  • 교육 행정 : 현재의 모습 - 획일적 통제 / 미래의 모습 - 다양화,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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