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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소식을 전하는 사람

[국어] 소식을 전하는 사람

프로그램명

842

재생시간 5분 53초

조회수 8064

<소식을 전하는 사람>

국어과 중3

[CG]

교과통합 진로교육

중학교 3학년 국어과

상영시간 5분 40초

중학교 3학년

소식을 전하는 사람

[Video]

#1

리포터: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주는 직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 리포터, 아나운서, 앵커 등이 있죠.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사람 정애숙 아나운서를 소개하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2 인터뷰

하단 스크롤: 정애숙(1995 YTN 앵커로 입사) YTN24, 뉴스출발, 뉴스 투데이, 코스닥 투데이, 뉴스Q, 뉴스의 현장, 글로벌코리안 등 프로그램 진행, 1995년 2005년 김대중 전 대통령 특별 대담. 2006년 한명숙 총리 특별 대담, 2007년 반기문 사무총장 특별대담 인터뷰

리포터: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리포터: 먼저 TV를 보는 학생들한테 소개 좀 부탁 드릴게요.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24시간 뉴스 전문채널 YTN에서 95년부터 앵커로 일해오고 있는 정애숙입니다. 반갑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외 소식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오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아나운서는 어떤 직업인가요?

A: 방송이라는 영상매체 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거든요. 뉴스도 있고, 교양프로그램, 오락, 시사,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진행자 역할을 주로 맡구요. 예를 들어, 뉴스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에게 마지막 기사를 최종 전달하는 역할을 앵커가 하게 되는데요. 아나운서가 앵커의 역할을 하게 되면 그 때는 앵커가 되고, 그리고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초대 손님을 모셔 놓고 질문자 역할을 할 때도 있어요. 토론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역할을. 어떤 오락 프로그램에서 현장에 나가서 재미있게 현장 분위기를 전해주는 리포터 역할을 할 수 있고. 프로그램 곳곳에서 가장 화면에 보이는 최종적인 화면 안에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죠.

Q.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적성과 흥미가 필요할까요?

A: 굉장히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잖아요. 그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방송에 담기 때문에 이 사회 그리고 나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 따뜻한 애정과 관심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른 언어 습관을 가지고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하면 도움이 되겠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말을 잘하는 것보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경청하는 자세도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Q.현재 가지고 계신 직업관은 어떤 건가요?

A: 칼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해요. 강도의 칼인 경우 무고한 사람을 해칠 수 있고요. 요리사의 칼은 배고픈 사람, 혹은 식사를 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참 즐거움을 선사해주죠. 그리고 의사선생님의 칼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잖아요. 아무리 잘 드는 칼이라고 할지라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굉장히 달라져요. 말과 글도 칼과 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상처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해주거나 아픈 곳을 잘라내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그래서 요리사나 의사선생님이 칼처럼 다른 사람을 좀 더 행복하게 해주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는 산소 같은 역할을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어요. 직업관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Q.아나운서를 희망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릴게요.

A: 이 직업을 선택하고 또 이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은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보람 있는 자리에요. 아까 얘기했듯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고, 또 전해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람 있는 자리에요. 그러니까 내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따뜻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 또 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때 이 자리에서 일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깐 여러분도 이 직업을 선택한 분들은 조금 더 나에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아주 큰 귀, 그리고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넓은 마음, 존중하는 자세, 세상에 대한 애정을 마음속에 품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개성의 시대에요. 자신감 있고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 얼마든지 방송에서 여러분들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자리이고 기회이니까 많이 도전 하시구요. 더 멋진 방송인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올 거라고 기대합니다.

리포터: 오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네. 저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리포터: 수고하셨습니다.

[CG]

중학교 3학년 국어과

“소식을 전하는 사람”

기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작: MK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