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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진로계획 세우기

[실과] 진로계획 세우기

프로그램명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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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2010 대전광역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1/1)

주제: 교과통합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적용을 통한 진로 개발 역량 신장 방안

교과: 실과

일시: 2010. 4. 30(금)

대상: 진잠초등학교 6학년

지도교사: 박소연

[Video]

선생님: 자 6학년 8반 오늘 수업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이 어떤 특별한 인터뷰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생각하면서 인터뷰가 끝나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 권오중씨 인터뷰 동영상 )

반갑습니다. 진잠초등학교 6하년 7반 학생들 저는 권오중입니다.

Q. 연예인이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은 연예인에 관심이 많죠? 저는 10년 이상 연예인 활동을 했었는데, 꼭 누구든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여러분 시기에는 이 활동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지금 꿈이 있으시면 그 꿈만 가지고 있고 공부를 하시는 게 맞구요. 그렇다고 해서 꿈을 포기하라는 건 아니구요, 여러분들이 초등학생이니까 초등학생 때 맞는 공부와 신체생활을 하는 게 맞아요. 연예인이 다들 되고 싶지만 잠시 접어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미도 많아야 해요. 그래서 그런 장점을 살려서 나중에 고등학교 졸업했을 때가 연예인을 하시는게 가장 적당한 거 같아요. 연예인이 꿈이신 분들은 잠시 살짝 마음에 넣으시고 먼저 하고 있는 공부도 좋고 노는 것도 좋아요. 지금 상황에 맞게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Q. 권오중씨는 초등학교 때 어떤 학생이었어요?

A. 제가 연예인 꿈을 갖게 된 건 6학년이었어요. 말썽도 많은 친구였고 장난끼도 되게 많았고, 공부는 잘하지 못했어요. 꿈이 있었지만 그 당시 활동한 건 아니구요. 저는 꿈을 위해서 쿵후를 열심히 했어요. 쿵후를 열심히 하고 그게 기초가 돼서 연예인을 할 수 있었던 거예요. 어느 대회에 나가서 쿵후를 해가지고 뽑혀서 연예인 됐어요. 여러분들도 지금 꿈은 갖고 계시고, 자기 특기를 살려서 많이 배우시면 저랑 같이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역할, 딸 아들 역할 이렇게 말예요. 꼭 그 꿈 키우시길 바랍니다.

Q. 그럼 연예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셨나요?

A. 연예인 하다 보면 귀찮게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어릴 땐 그게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성숙해지니까 저를 통해서 마음이 울적하신 분이나 어디 아프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힘을 얻거나 너무 즐거웠다고 하면 그때 가장 기쁜 거 같구요. 제가 갖고 있는 연예인 탤런트로 다른 일들을 봉사활수 있음에 기쁩니다. 연예인이 안되셔도 자기 특기를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기쁘고 큰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으신가요?

A. 지금도 제 홈페이지가 있는데요. 초등학생이 오빠라 그러면서 글 남기는 팬들이 있어요. 좀 당황스럽죠. 기억에 남는 팬들은 사실 제가 청춘스타가 아니어서, 그렇지만 오랫동안 계신 분들 계시죠. 10몇 년 동안 팬이신 분들도 있고, 여러분도 제 팬 맞죠? 그렇게 알고 인터뷰 하고 있는 겁니다.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 생활에 불편을 안 끼칠지 정도로 했으면 좋겠어요. 담임선생님 말씀도 잘 듣구요.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게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연예인 관련 궁금하신 거 있으면 선생님 통해서 이메일 보내시면 답변을 해드릴게요. 선생님 말씀 잘 들으세요. 건강하구요.

선생님: 잘 보셨어요? 여러분 깜짝 놀랐죠? 권오중씨 잘 아나요? 연예인이셔서 굉장히 바쁠 거라고 생각 했는데 진잠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위해서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어요. 직접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여러분들 인터뷰 내용도 굉장히 유익했지만 저렇게 직접 실제 인물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면 어떤 점이 더 좋을까요? 우리가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자료를 찾아서 인물에 대해서 조사를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인터뷰를 하면 그때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 OOO얘기해줄래요?

학생: 자기가 갑자기 알고 싶었던 것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 좋아요. 그거 말고 또 좋은 점은 없을까요? 예린이 발표해줄래요?

학생: 실제 인물이니까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 맞아요. 예찬이 또 생각나는 게 있나요?

학생: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선생님: 네~ 여러분이 말해주신 게 다 맞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수업을 그렇게 준비했어요. 우리는 이번시간에 소질과 적성을 파악해서 진로계획 세우는 걸 해볼 텐데요.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정말 필요한 면담을 준비해봤어요. 그래서 여러분 지금 뒤에 와계신 여섯 분의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분의 적성을 분류해서 이미 그룹을 만들어봤잖아요? 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첫 번째 활동이구요.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진로계획을 세우는 게 두 번째 활동입니다. 그리고 세운 것을 모둠 친구들과 나눠보고 발표하는 게 세 번째 활동이구요. 그리고 나서 실제로 일년 동안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서 선서를 해볼 거예요. 그 과정으로 수업이 이뤄질 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인터뷰를 진행할건데, 여러분들 정말 소중한 기회가 눈앞에 왔어요. 인터뷰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 뭐가 있을까요? 예찬이 어떤 점?

학생: 이상한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네. 예의에 어긋나거나 하는 질문 그런 건 안되겠죠? 또 인터뷰할 때 제일 중요한 게 하나 있을 거 같은데. 뭐가 중요할까요? 선생님이 여러분이 다른 무엇보다도 인터뷰 주제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내고 싶은 게 무엇인지 집중해서 인터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인터뷰를 직접 시작할건데요. 모둠 대표 친구들 한 명씩 가서 인터뷰 할 선생님을 모시고 각자 자리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10분 정도의 시간을 드릴게요. 선생님 모시러 가주세요.



( 인터뷰 )

선생님: 인터뷰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모둠에서는 인터뷰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말씀 드리고 원래 자리로 안내해드리면 되겠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선생님: 6학년 8반 친구들. 인터뷰 생각보다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 보여줘서 선생님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실제 인물을 만나서 인터뷰하니까 책이나 인터넷상으로 자료를 찾아보는 것과는 굉장히 다르죠? 만나기 전에 준비했던 질문보다 추가로 질문하는 것들이 자꾸자꾸 생겨나죠? 조금 아쉽지만 선생님에게 오늘 오신 분들의 연락처를 알고 있으니까 추후로 더 궁금한 게 있다면 선생님 통해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여러분의 진로계획을 세워볼 거예요. 그런데 그냥 세워보라고 하면 어려움을 느낄 까봐 간단하게 선생님과 함께 마인드맵으로 어떤 내용을 정리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나서 진로계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진로계획 세우기 라는 큰 틀에서 세 가지 분야로 나눠봤어요. 우선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거 같구요. 여러분이 자기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직업과 관련해서 나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적성흥미, 취미, 성격, 신체조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알 필요가 있구요. 직업에 대해서는? 직업이 어떤 분야인지도 알아야겠고, 직업에서 하는 일, 장단점, 필요한 자격증, 학과 진학에 대해서 알아야 하겠어요.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순서대로 진로계획을 세워보면 여러분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선생님이 미니북 만들기라는 학습지를 통해서 진로계획을 정리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틀이 반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이걸 붙이고 나서 4등분으로 접으시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지금부터 약 10분의 시간 동안 진로계획을 세워 보겠어요. 만약에 시간이 남은 친구들은 꾸미기 활동을 해도 되는데 반드시 내용을 다 작성한 후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주세요.

( 활동 )

선생님: 그러면 이어서 활동 3을 진행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학습지를 마치는 데로요 8번란이 비어있죠? 각 모둠별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읽고 친구의 진로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잘 세워졌다고 생각하면 자기 이름을 적고 옆에 별을 세 개를 주시면 됩니다. 열심히는 적었는데 구체적이거나 실현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별 2개를 주실 수도 있고, 계획이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면 1개를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별점으로 평가를 하세요. 내가 계획 세운 게 옳은지 친구들에게 평가도 받을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웠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부터 친구들끼리 돌려서 읽는 시간을 2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활동 )

선생님: 돌려 읽는 시간 1분 더 드리겠습니다. 1분 후에는 일년 동안 실천할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이제 활동을 멈춰주세요.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거 모두 놓으시고 6학년 8반 박수 한 번 쳐볼까요? 6학년?

8반! 짝짝짝

선생님: 자, 친구들의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시간관계상 미루도록 하고, 친구들이 쓴 걸 충분히 읽어봤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평가도 받아봤고 다른 친구들이 계획까지 읽어 보셨으니깐 이제는 미니북에 진로계획을 작성한 것과 다르게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친구들이 꿈을 위해서 1년 동안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있죠? 우리 6학년 8반과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1년 동안 나는 꿈을 위해서 이런 노력을 하겠다 하는 항목을 선생님이 나눠드린 이런 사과모양 포스트잇에 실천사항을 2가지씩 적어봅시다. 2가지 적어보고 선서를 하고 여러분의 꿈을 저기 교실 뒷판에 있는 꿈나무에 열매를 달아볼 거예요. 시간을 2분 드릴게요. 내가 1년 동안 정말 실천할 수 있는 걸로 2가지만 적어보세요.

( 활동 )

선생님: 모두 정리하셨나요? 그러면 작성한 내용을 가지고 왼손바닥에 붙여주시고 자리에서 일어나주세요. 오른손을 예쁘게 들어봅시다. 선생님이 말을 하면 따라 하고 선서를 하시면 됩니다. 나의 꿈을 위한 선서! 하나! OOO 하나! OOO 선서자 대표 OOO! 바로 해주세요. 자리에 앉아주세요. 여러분들 오늘 많은 일을 했어요. 인터뷰도 하고 진로계획도 세우고 실천계획까지 세웠어요. 오늘 여러분에게 뜻 깊은 경험이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실과 시간에는 밥과 빵을 이용해서 만들기, 부모님들 초대해서 하는 계획을 세워봤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걸로 다음 실과 시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오늘 수업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장?

학생: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

선생님: 네, 그리고 얘들아. 정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인데 우리 반 수업 때문에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여섯 분이나 오셨어요. 진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인사합니다.

학생: 차렷! 선생님께 경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