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분야의 연구기관입니다. 그래서 항공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고요. 또 위성분야, 발사체분야 이런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분야에 사람들뿐만 아니고 기계라든지 천문, 화학, 수학 이런 공학분야와 이학분야의 사람들이 모두 필요한 그런 분야가 되겠습니다.
Q. 이 일을 하려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나요?
그래서 항공우주분야의 연구는 주로 그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실무적인 제작이나 그런 부분보다는 새로운 기술 혹은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을 개선하는 그런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보통 나오면 되긴 하지만 좀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서 석사라든지 박사과정의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아주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석사 학사 항공우주분야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Q. 필요로 하는 적성, 흥미 및 소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적으로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호기심이 없으면 매사에 관심이 없게 되고 뭔가 이루려고 하는 열망이 부족하게 됩니다. 호기심을 기초로 해서 무엇을 원하는지 본인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찾고 그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물론 실제 인공위성을 만들게 되고 발사를 하게 됩니다. 발사할 때 굉장히 큰 희열을 느끼게 되고요. 또 발사뿐만이 아니고 실제로 인공위성이 궤도에 올라가서 실제로 그 필요한 일들을 행하게 됩니다. 제가 만드는 위성들은 지상에 사진을 찍는 일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러한 촬영된 영상이 실제로 실무에 활용이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일을 하시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어떤 것인가요?
인공위성 개발은 일정이라든지 기술에 제한이 매우 큽니다. 국 과수에 인공위성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개발해야 한다는 일정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또 개발을 하다 보면 시험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 경우도 있고 잘 진행이 되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Q. 이 직업의 10년 후 전망은 어떤가요?
21세기는 우주시대라고 얘기할 만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고 여러 가지 활용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우리주위에 통신 방송이라든지 아니면 내비게이션이라든지 기상이라든지 이런 분야에 인공위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궁극적으로는 지구의 환경오염이라든가 혹은 기후변화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지구의 환경이 계속 나빠지게 되면 외계의 거주라든지 이런 것들도 고려해 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주에 대해서는 우주분야의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앞으로 굉장히 전망이 밝다고 생각이 됩니다.
Q. 이 직업을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저는 열심히 놀라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놀고,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놀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