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충주예성여고
848-9861~3
교과통합 수업동영상
www.yesung.org
예성여자고등학교
교과 통합 수업
과목: 국어
학년: 1학년 10반
교사: 최 영 미
일시: 2010. 5. 25
[Video]
학생: 차렷. 선생님께 인사.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밥들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감동적인 글을 한편 여러분께 소개하면서 수업을 시작하려고 해요. 그러면 우리 다같이 스크린을 보도록 합시다. 제목이 뭐예요?
학생: 어머니의 편지.
선생님: 네. 어머니의 편지야. 이 편지 글을 승빈이가 한번 또박또박 읽어볼까?
학생: 공부도 썩 잘하지 못하고 마음마저 연약한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다. 언제나 어머니는 아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아들 역시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 아들이 전쟁터로 떠나기 전 어머니는 다섯 시간 동안 자동차로 달려와 많은 사람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아들아. 넌 전쟁에서 최고의 조종사가 될 거야. 아들은 이후 3년 반 동안 계속되는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웠다. 그에게 용기와 힘이 된 것은 어머니의 편지 덕분이었다.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내 아들아 로 시작되는 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용도 짧아지고 급히 휘갈겨 쓴 것처럼 보였으나 늘 건강하다는 어머니의 말에 아들은 안심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아들은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이제 우뚝 서거라. 강해지거라. 이 짤막한 편지는 이상하게 아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았다. 전쟁이 끝나고 아들은 프랑스 대사관 서기로 임명되었다. 아들은 이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았다. 어머니는 3년 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아들이 강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어머니는 죽기 1주일 전 떨리는 손가락으로 250여 통의 편지를 써 친구에게 맡겨두고 아들에게 한 통씩 보내도록 부탁했던 것이다.
선생님: 어때요. 제목이 뭐였지?
학생: 어머니의 편지.
선생님: 마음 약한 아들이 어머니의 편지가 아니었다면 훌륭한 조종사가 될 수 있었을까요?
학생: 아니요.
선생님: 그래요. 죽기 전까지 아들을 걱정했던 어머니의 사랑이 아들에게 전해짐으로 인해서 아들이 훌륭하게 잘 자랄 수 있었어요. 우리 도입부분에서는 어머니의 편지를 보았는데 지난 시간엔 무엇을 배웠죠?
학생: 유배지에서 온 편지.
선생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누가 누구에게 보낸 편지였더라?
학생: 정약용이 아들들한테.
(CG: 능동 적인 의사소통)
선생님: 그래요.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그러니까 정약용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배워 본거예요. 그러면 오늘은 특별히 교과통합 진로교육 시간으로 여러분과 같이 교과통합의 학습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려고 해요. 그러면 같이 학습목표를 또박또박 읽어보도록 합시다. 시작.
학생: 의사소통 과정인 편지 글을 통해 현대에 필요한 직업윤리를 발표할 수 있다.
선생님: 여기 하나가 빠졌네요. 자신과 현대에 필요한 직업윤리를 발표할 수 있다 라는 그런 이야기에요. 이번 시간이 끝나고 나면 여러분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본문을 통해서 여러분과 현대에 필요한 직업윤리를 어느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배울 것이 무엇인지 알겠어요?
학생: 네.
선생님: 좋아요. 그러면 지난 시간에 배운 본문내용을 확인하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들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에게 활동지를 나눠주었어요. 그럼 학생개인활동지라고 나와있는 4페이지를 보면서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파악하도록 합시다.
(CG: 학생 개인 활동지)
선생님: 첫 번째 스크린과 여러분의 활동지를 같이 보면서 선생님과 풀어 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이 편지가 의사소통 행위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러면 이 글을 쓴 사람, 1번 동그라미에 들어갈 답은 무엇일까요?
학생: 정약용.
선생님: 그렇죠. 정약용이 쓴 글입니다. 여러분 다 적고 있죠? 그 다음 정약용이 처한 상황은 어떤 생활로 인해서 물려줄 재산이 없었을까요?
학생: 유배.
선생님: 그래요.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정약용은 전라남도 강진에서 자그마치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었어요. 그래서 정조가 있을 때 많은 벼슬을 하고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아들한테 물려줄 재산이 없었어요. 또한 워낙 성품이 강직하였기 때문에 자식에게 물질적인 것들을 남겨 줄 수는 없었다 라는 그런 이야기죠. 그 다음 내용을 보겠습니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두 개의 편지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먼저 첫 번째 편지에서는 과수원과 무엇을 가꾸기를 권장하고 있습니까? 교과서 196페이지를 보도록 하세요. 무슨 밭을 가꾸기를 권장해 왔다?
학생: 남새밭.
선생님: 그래요 남새밭은 무슨 밭을 남새밭 이라고 하지?
학생: 채소밭.
선생님: 채소밭. 채소밭을 가꾸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정약용이 학자였고 학문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자식들한테 학문을 권장하기도 하였지만 그것보다 이 교과서에 실린 부분은 무엇을 하도록? 과수원에 나무를 많이 심고 또 남새밭을 가꾸어서 생활을 풍요롭게 하라고 가르쳐 줬어요. 그 다음 두 번째 편지 부지런하고 검소한 무엇을 강조했을까?
학생: 근검
선생님: 그래요. 부지런하고 검소한 것을 근검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근검을 앞에 설명했고 4번안에 들어갈 내용은 근검이라는 생활의 윤리를 자식들한테 가르쳐 주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의 생활윤리를 알려주었다. 그 다음 5번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 글을 쓴 사람은 정약용, 이 글을 읽는 독자는 누구일까요?
학생: 아들.
선생님: 몇 명의 아들?
학생: 두 명.
선생님: 그렇죠, 두 아들. 두 아들의 이름도 옆에다 적어볼까요? 정학연과 정학유라는 인물입니다. 이 정학연 이라는 인물은 나중에 2학년에 가면 농가월령가를 배워요. 농가월령가를 집필한 사람이기도 하죠. 아버지나 아들이나 모두 농업에 관심이 참 많았어요. 이렇게 아버지의 가르침이 자식까지 이어져요, 이런 한자성어를 뭐라고 하죠?
학생: 부전자전.
선생님: 그렇죠. 부전 자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6번 볼까요? 유배 생활을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근검이라는 무슨 유산의 가르침을 받아? 물질적인 유산, 정신적인 유산?
학생: 정신적이 유산.
선생님: 그렇죠 6번에 들어갈 말은 정신적인 유산의 가르침을 받아서 행동에 옮길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인 편지내용으로 들어가 볼게요. 먼저 첫 번째 편지에서는 과일과 무엇, 그리고 약주를 재배하도록?
학생: 남새밭.
선생님: 남새밭이 무슨 밭이라고 했지?
학생: 채소.
선생님: 채소. 그러니까 7번에 들어갈 말은? 채소가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생활 속에서 실학적 가르침 실제적으로 학문이 도움이 되는 학문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부를 탐하지 않고 청렴한 생활을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서 스스로 먹을 음식들, 또 나눌 음식들을 거두라고 이렇게 가르침을 주었어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어떤 것을 알 수 있느냐, 네모로 표시된 부분, 정약용의 어떤 사상을 알 수 있다.
(CG: 체험적, 실용적 가치를 강조함)
학생: 체험적, 실용적 가치.
(CG: 두 번째 편지- ‘근검(勤儉) 두 글자를 유산으로’)
선생님; 체험적, 실용적 가치를 강조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편지로 넘어갑시다. 두번째 편지는 제목이 근검 두 글자를 유산으로 라는 내용이었어요. 먼저 ‘근’이라는 것은 부지런할 근자이죠.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태도. 그 다음 ‘검’이라는 것은 의복은 바르기만 하면 되며 음식은 목숨을 이어갈 수 있으면 하면 충분하다. 평소에 늘 절약하고 검소하게 사는 생활 습관을 기르라는 생활의 꼭 필요한 지침들을 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 다음 네 번째, 선생님이 여기에 별표를 해놓았는데 별표는 중요하다는 의미죠? 여러분이 이번 시간에 꼭 알아야 될 부분입니다. 그 속에서 드러난 정약용의 사상. 먼저 8번 동그라미 한번 볼까요? 농사짓기, 근검의 정신으로 생활하기 등 관념적이지 않고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를 이 글속에서 다루고 있어요. 정약용의 무슨 사상?
(CG: 勤, 儉)
학생: 실학.
선생님: 그렇죠 실학사상. 정약용이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라는 것은 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죠. 9번 한 번 살펴볼까요? 오늘 선생님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용어를 제시 하는 거예요. 학습지 한번 볼까요. 양반이면서 직접농사를 짓고 아들에게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농사를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김을 알 수 있어요. 실학에서 실학과 관련된 농사를 중요시 하는 사상. 중농주의 라고 합니다. 무엇을 중시한다?
학생: 농업.
선생님: 그렇지. 농업, 농사를 중시하는 태도를 중농주의라고 합니다. 그렇게 정리를 해 보면 실학사상과 중농주의를 바탕으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두 아들에게 썼다 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 본문이해를 돕기 위한 조선후기의 농업과 상업이해라고 그랬는데 정약용의 일생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를 할 수가 있어요. 정조가 등극했을 시기에 벼슬을 지내면서 거중기를 만들어 수원성 축조를 도왔고, 또 여러 가지 농업기술을 보급시켰던 인생의 황금기가 그 한 시절이고. 두 번째 시절은 신유사옥이라는 천주교 탄압사건에 의해서 유배되어 18년 동안이나 진행되는 개인의 인생에게 있어서는 암흑기 같은 시간. 그리고 그 후에 다시 향리로 은둔해서 사는 세 가지의 시기로 나눠 볼 수 가 있어요. 그렇지만 정약용의 개인적인 삶으로 보았을 때, 그 두 번째 18년 동안 유배생활이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이 기간 동안에 정약용의 철학과 사상이 담긴 500여권의 저서들이 이 당시에 만들어 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우리 학문계나 사상계는 큰 도움을 주는 그러한 시기였다 라고 정리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본문을 보면 정약용이 수원성 축조에 도움을 주었다, 이해 되지요? 그 다음에 농업전문기술보급과 농업기술혁신, 농업전문가를 행정 관리에 등용하는 것, 그리고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농업 기술 센터 같은 이용감 설치를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조선 후기에는 정약용의 이러한 노력들로 모내기 법이나 골뿌림 법으로 많은 농작물이 재배되었고, 더불어서 상업도 발달하기 시작 됐어요. 그래서 상평통보와 같은 금속화폐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국사시간에 배웠을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국어에서 항상 중요한 것이 뭐예요? ‘그러나’ 지요? 그러나 사농공상의 직업계층 분류로 전문성과 다양성이 부족하였다. 농업인구가 대다수였다.
(CG: 사농공상(士農工商: 선비, 농업, 공업, 상업)
선생님: 사농공상이라고하면 사는 선비사. 농은 농업. 공은 공업. 상은 상업. 선비는 글을 공부를 하는 사람, 농사를 짓는 사람, 공업, 여기서 공업이라고 하면 공장과 같은 거대한 형태의 공업은 아니죠. 집에서 짚신을 만든다거나 신을 만든다거나 또 칼을 만든다거나 이런 가내수공업의 형태였을 거에요. 그런 수공업과 상업, 서로 상거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이런 직업들이 한계로 다가왔어요. 그럼 이런 분류로 현대직업분류를 할 수 있을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소녀시대. 이 분류로 할 수 있어요, 없어요?
학생: 없어요.
선생님: 또 프로게이머 임요환, 이 분류로 분류할 수 있어요, 없어요?
학생: 없어요.
선생님: 그러면 조선후기의 직업과 지금 현대의 직업이 서로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우리가 짐작을 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직업 변천을 배워 보고요, 우리가 특별히 정약용이 농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그 농업이 어떻게 현대에 변모했는지 앞으로의 농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또 그것을 통해서 정약용이 생활윤리를 강조했는데 직업에 어떻게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CG: 주제별 모둠 활동평가지)
선생님: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과제를 내어주고 주제별 모둠 활동을 해오라고 했었어요. 모둠 별로 자리에 앉았지요?
학생: 네.
선생님: 자, 첫 번째 주제는 어떤 주제였지요? 시대변화에 따른 직업의 변천. 그 다음 두 번째 주제는 뭐였어요? 정약용이 무엇을 중시하는 사람이었다?
학생: 농업.
선생님: 그렇죠, 농사. 농업의 현대적인 변모. 그리고 앞으로의 농업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농업에 대해서 조사를 해왔고요. 미래의 농업에 대해서 조사를 해 왔고요. 세 번째 주제는 뭐였어요? 직업윤리의 중요성과 현대적 가치. 이 세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이 모둠 활동을 해 왔어요. 그런데 모둠 활동을 한 것을 발표 하기 전에 선생님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동영상자료를 준비했어요. 그것을 보면서 여러분이 준비 해온 것과 연관을 지어보고 어떻게 발표를 하고 어떻게 친구들과 나누면 좋을지를 한번 보도록 합시다. 먼저 첫 번째 주제인 직업변천사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영상 )
(CG: 동영상 내용 간단히 편집)
선생님: 어때요? 여러분은 이렇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각자 마음속에 선생님이 화두 하나를 던져 줍니다. 그 다음 두 번째 주제와 관련해서 농업의 현대전 변모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려고 해요. 이 부분은 직접 농업인 인터뷰를 여러분에게 보여 줄 거에요. 그래서 현대의 농업을 어떻게 발전 계승시키고 있는 지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보는 사이트는 커리어넷이라는 사이트 이고요. 여러분이 직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들어가면 아주 유용합니다. 흥미나 적성검사도 무료로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 반영 하세요.
( 동영상 )
(CG: 동영상 내용 간단히 편집)
농업연구사: 저는 농업기술원 제2농업연구소에서 특화작물을 연구하고 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농업연구사 조영칠입니다. 농업이라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 타 산업에 비해서는 조금 더 많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대신에 우리가 농업이나 특화작물을 이용 한다는 것은 누군가 에게는 꼭 필요하고 지구상에 인류가 있는 한에는 이 직업이 반드시 유지 되야 된다는 일종의 소명감 같은 것도 있을 수가 있고요. 나아가서는 제3세계의 배고픈 나라들도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인 경우에는 평양까지 가서 그 사람들에게 농업 기술을 전하고 오는, 어떻게 보면 직접적으로 개인의 소득이나 부유의 축적이 관심이 없을 순 있지만 인류와 사회를 위해서 언제든지 내가 가진 능력을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고 보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 어때요? 농업이 조선 후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직업 변천사를 통해 살펴 보았고요. 그 다음에 현대적인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직업인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분을 영상을 통해서 인터뷰를 해 보았어요. 그런데 끝 부분에 농업과 관련된, 특히 정약용께서 농업의 중농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을 하셨는데 이런 농업의 중요성은 소명감이 없으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하셨죠. 그럼 이와 관련되어서 직업윤리를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읽기 자료를 준비 해 왔어요. 이것은 선생님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일보에 실린 이야기예요. 언제 실렸냐 하면 2010년 3월 28일 최근이죠. 3월 달에 실린 기사인데요. 어떤 기사가 나왔느냐. 기업, 스펙 보다 무엇을 먼저 본다?
(CG: 기업, 스펙보다 직업윤리 먼저 본다)
학생: 직업윤리.
선생님: 직업윤리를 먼저 본다는 거예요. 여러분, 스펙 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엇인지 용어 정리 해놓았습니다. 스펙이란 원래는 설명서, 사용서, 디자인하다 이런 뜻인데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 새롭게 말을 만들어서 신어가 탄생했어요. 학력이나 점수,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합해서 이르는 것을 스펙이라고 그래요. 지금 언니 오빠들을 보면 알지만 대학교 들어간 사람들이 전부 다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 알고 있죠. 그런데 정작 기업에서는 이 스펙보다 무엇을 더 중요시 여긴다?
학생: 직업윤리.
선생님: 직업윤리를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앞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직업윤리를 가지고 그 직업인으로 살아갈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국민일보만 그랬냐 그러면 신빙성이 떨어지죠. 두 번째 읽기자료를 볼까요. 왜 다시 직업윤리인가 라고 기사가 나온 한국일보예요. 이것도 3월 달에 아침을 열며 라는 사설에 실렸던 내용이에요. 왜 다시 직업윤리 인가 학벌이나 스펙보다 직업윤리가 훨씬 중요한 덕목이다. 직업윤리라는 것이 보다 적극적인 개념인데 책임이 핵심이다. 요즘 학생들, 청소년들 다 무엇이 없다고 하죠? 책임감이 없다고 그래요. 정약용 선생님도 이야기 하셨지만 농사에 내가 씨를 뿌려놓고 책임을 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다 죽어요. 농업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이 책임감이에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책임감 성실성 정약용 선생님의 근면, 부지런함을 이야기했죠. 그리고 성실도 직업윤리와 관련되어서 여러분이 꼭 알아야 될 부분입니다. 기업과 종업원에 공통된 가치가 바로 직업윤리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선생님이 세가지 주제에 대해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었어요. 시대변화에 따른 직업 변천, 농업의 현대적 변모, 미래의 농업은 여러분이 조사를 해왔고 그 다음에 세 번째 주제는 직업윤리 중요성과 현대적인 가치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면 조별로 준비해온 내용을 발표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1주제에 대해서 1모둠에서 4컷 만화 그리기를 해왔는데 모둠장이 나와서 발표 한번 해볼까요? 이 앞으로 나와서 그림자료 친구들 보여주고 설명해 주세요.
(CG: 주제별 모둠 활동 평가지)
학생: 저희 1모둠에서는 교통수단에 따른 직업 변천을 나타낸 4컷 만화 입니다. 그림 1에서는 마차꾼으로 중세시대에 말을 이용한 교통수단으로 신분격차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 2에서는 우리나라 18세기 개인 인력거꾼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처량히 비를 맞으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나온 서민의 생활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림 3에서는 19세기 버스 안내원의 모습입니다. 산업혁명과 대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대중교통의 발달을 보여줍니다. 또한 버스 안내양과 콩나물 시루처럼 가득 찬 버스는 그 때를 추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림 4에서는 사회가 좀 더 발달하고 풍요로워짐에 따라 지각한 학생이 개인택시를 이용하는 그림입니다.
선생님: 수고했어요. 1모둠 친구들이 조사를 잘 해왔는데 그 그림이 제일 잘해온 것 같아요. 시대의 변화 특히 교통수단의 변화에 따른 직업의 변천사를 아주 재미있게 잘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주제인 농업의 현대적 변모는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고 미래의 농업에 대해서 2모둠 발표해 볼까요.
학생: 안녕하세요? 저희는 2조인데 지금 배우는 것이 정약용님의 중농주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농업의 현대적 변모, 미래의 농업에 따라서 미래에는 농업이 어떻게 변할까를 생각하고 그려왔어요. 지금도 토마토와 감자를 합쳐서 토감이라는 것을 개발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효과적으로 식품을 생산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이 시행되고 있지 않으니까 더 연구를 하였지만 사람들이 농업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미래에는 현대 기술로 로봇을 만들고 토마토와 땅콩을 합친 토콩, 고구마와 오이를 합친 고이, 이렇게 해서 컴퓨터에 입력을 하는데 사람은 일을 안 할 수 없으니까 저장하고 입력하고 기술을 개발 하는 거예요. 첫째는 개간하기, 둘째는 씨 뿌리기 셋째는 흙 덮기, 넷째는 물 뿌리기로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고 로봇에 입력만 해주고 땅으로 보내면 로봇이 알아서 다 하는 거예요. 로봇이 사람대신 해주니까 식품도 생산이 잘되고 오염도 적고 1석 2조로 할 수 있는 거에요. 그래서 미래에는 더 나아진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선생님: 2모둠은 상상화 그리기를 했었는데 정말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래의 농업을 엿 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1모둠과 2모둠 살펴 보았는데요 발표를 들을 때 멍하니 있지 말고 활동지 두 번째 장을 보면 주제별 모둠 활동지라고 해서 1모둠이 네컷 만화 그리기, 2주제의 그림 그리기를 했어요. 이것을 발표를 들은 후 아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해 보자라고 그랬어요. 3점, 2점, 1점 상중하로 나눠가지고 주제 해명을 적절히 했는지, 주제를 해명하는 필요한 자료는 충분히 활용했는지, 이것이 진로교육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준비한 말을 정확하게 전달을 했는지를 한번 체크를 하면서 듣는 거예요. 알겠죠? 그러면 이번엔 우리가 오늘 학습목표에서 직업윤리를 발표 할 수 있다, 나아가 현대의 필요한 직업윤리를 발표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직업 윤리의 중요성과 현대적인 가치에 대해서 3모둠과 4모둠 마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모둠이 올바른 직업윤리라는 글자를 가지고 7행시 짓기를 하였대요. 3모둠 한번 나와주시겠어요? 우리 7행시 짓기는 운을 띄워줘야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렇죠?
학생: 저희는 올바른 직업윤리로 7행시를 지었습니다.
선생님: 그럼 이제 운을 띄워주면 되는 건가요? 그럼 같이 한번 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직업윤리, 시작.
학생: 올
학생A: 올바른 직업윤리란 무엇일까요
학생: 바
학생A: 바로 특정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기범입니다. 세계
학생: 른 (는)
학생A: (세계)는 정말 많고 다양한
학생: 직
학생A: 직업이 많습니다.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직
학생:업
학생A: (직)업 윤리를 잘 지키고 있을까요? 올바른 직업
학생: 윤
학생A: 윤리에 대해서 잘 배우고 익혀두어서 우
학생: 리
학생A: (우)리 모두 잘 지킵시다.
선생님: 장황해서 잘은 못 들었지만 올바른 직업윤리를 잘 지킵시다. 이 말은 잘 들었어요. 직업윤리를 잘 지켜야 된다는 것을 발표를 잘 해준 것 같아요. 그러면 네 번째 모둠 올바른 직업윤리, 정약용 선생님께 편지쓰기를 했었어요. 정약용 선생님이 우리에게 200년 전에 살았던 선생님이 우리에게 편지를 써 주었다면, 200년 후의 우리가 정약용 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편지를 드려봅시다. 4모둠 나와 보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저희는 정약용 아저씨께 편지를 썼습니다. 정약용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제가 국어 교과서에 나와있는 정약용 아저씨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편지를 쓰려고 해요. 정약용 아저씨는 양반이면서 과일, 채소, 약초 재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서 놀랐어요. 보통 양반이면 글 공부나 하러 다니는데 정약용 아저씨는 농사를 하신다는 것이 저에게는 새롭게 느끼게 되었어요. 한마디로 농민을 위해 사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정약용 아저씨는 두 아들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없어 잘 살고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물려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 줄 몰랐지만 글을 읽어보고 알았어요. 처음엔 부지런함을 그리고 의복, 음식을 알려주셨더라고요. 부지런함이란 오늘 할 일을 내일 미루지 말고 집안에 상하남녀간에 놀고 먹는 사람도 없이 잠깐이라도 한가롭게 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 부지런함이라고 하셨죠?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그 다음으로 의복이 있는데 의복이란 몸을 가리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고운 비단으로 된 옷은 금방 헤지지만 텁텁하고 값싼 옷감으로 된 옷은 약간 헤진다고 해도 볼품 없어지지 않듯이 계속 입을 수 있는 옷감이라 하셨죠. 여기에서도 공감이 가는 것이 현대사람들이 비싸고 예뻐 보이는 옷을 사 봤자 몇 번 입다 못 입게 되면 버리기 쉽지 않지만 흔한 옷은 입다 버려야 된다면 가차없이 버리듯이 똑 같은 말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음식이라고 하였는데 음식이란 목숨만 이어가면 되는 것이라 하셨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천원정도 하는 라면으로 하루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데 부자인 사람들이 몇 십 만원이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은 돈 낭비일 뿐 더러 입 속에 들어가면 똑 같은 음식물 찌꺼기가 되는 것인지를 모르는 듯 해요. 이러한 것들을 알려주신 정약용 아저씨께 저는 많은 교육을 배우는 것 같아요. 저도 낭비 없는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중심으로 해서 근검의 정신을 배워보겠다는 이야기를 4모둠에서 잘 발표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주제별 모둠 활동을 통해서 오늘 배우고자 했던 직업인이 갖추어야 할 직업윤리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직한 직업윤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느냐, 첫 번째가 소명 의식 이에요. 무슨 의식?
학생: 소명의식.
선생님: 네, 소명의식이라는 것은 직업에 대한 보람과 의무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농사일도 마찬가지죠? 아까 인터뷰에서 보았던 것처럼 소명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두 번째로 필요한 정신이 무엇이다? 책임 의식. 무슨 의식?
학생: 책임의식.
선생님: 그래요. 농업은 내가 회피하게 되면 망친다고 그랬죠? 그런데 농사를 망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생명을 또 죽이는 행동이 될 수도 있어요. 책임의식을 가지고 직업에 임해야 된다는 거죠. 자 세 번째 무슨 정신?
학생: 전문가 정신.
선생님: 그래요. 전문가 정신이 필요해요. 양반이면서도 불구하고 농업에 대해서 아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정약용 선생님처럼 모든 직업에 우리가 전문가정신을 가져야 된다는 이야기에요. 그 다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항목은 현대직업사회에서 꼭 필요한 항목인데 합동 봉사 정신과 인류애 입니다. 이 두 가지는 연결 지어 있는데 아까 직업인 인터뷰 하면서 농업으로서 지상세계에 식량으로 굶주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고 또 자신이 직접 평양에 가서 헐벗은 우리 동포들에게 콩이라던가 옥수수라던가 식량을 대체할 수 있는 이런 농작물들을 재배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을 우리가 배웠어요. 이런 것들이 바로 직업이 갖추어야 될 직업윤리라고 정리를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이해가 되요?
학생: 네.
선생님: 그러면 학습내용정리를 통해서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편지, 서간문이라고도 하죠 편지는 능동적인 무슨 행위이다?
학생: 의사소통.
선생님: 우리가 도입부에서 어머니의 편지를 통해서 아들이 훌륭한 조종사로 잘 자랄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18년의 유배생활 중이었지만 두 아들이 훌륭하게 잘 키워졌다고 하는 것, 즉 얼굴을 보고 직접 의사소통을 하지 않아도 편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가 배웠어요. 두 번째, 정약용의 중농주의와 실학사상. 조선 후기에 농업의 가치와 생활윤리를 알려주는 중요한 가르침이었다라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흔히들 어른들께서 농업은 무엇이라고 하시냐 하면 농자천하지대본, 농업이 천하에 근본이 된다라는 말을 하세요. 현대에는 농업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싶어하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면 많이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 가치와 중요성은 꼭 잊지 말아야 된다라는 이야기에요. 세 번째 자신과 현대의 바람직한 직업윤리는 본문에서 배운 근검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근검은 앞으로 직업을 갖고 살아야 할 우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라는 이야기에요. 이해 되었지요? 그러면 우리 학습목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오늘 무엇을 배우기로 했는데 우리가 그 목표에 잘 달성을 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학습목표 시작.
학생: 의사소통 과정인 편지 글을 통해 자신과 현대에 필요한 직업윤리를 발표 할 수 있다.
선생님: 발표 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선생님: 그러면 발표 할 수 있는지 우리 목표에 도달했는지 한번 확인을 해 볼게요. 바람직한 직업윤리, 자신과 현대에 필요한 직업윤리는 무엇이 있을 것인지 누가 발표해 보느냐, 우리 세은이 일어나서 발표해볼까요? 현대에 바람직한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직업윤리는 어떤 항목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학생: 책임의식, 전문가의식.
선생님: 그 다음 승빈이. 승빈이가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될 직업윤리, 어떤 덕목들이 있을까?
학생: 전문가 정신이랑 협동봉사 정신이요.
선생님: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학생: 네.
선생님: 좋아요. 이렇게 해서 우리가 학습목표를 확인 해 보았고요, 그러면 형성 평가를 통해서 여러분이 오늘 학습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합시다. 첫 번째 글쓴이가 이편 지를 보낸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1번 자식들에게 이론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2번 자식들에게 논농사를 짓는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 3번 자식들에게 현명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해서, 4번 자식들에게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5번 자식들에게 올바른 학문 태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학생: 4번.
선생님: 그렇죠 4번이에요.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것을 바탕으로 자식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죠. 그 다음 두 번째 문제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중 현대인의 바람직한 직업윤리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번 근면성실 바탕의 책임의식, 2번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 의식, 3번 능력과 업적 중심의 개인 만족감, 4번 정직한 인관 관계에 기초한 협동정신, 직업에 대한 보람을 중시하는 소명의식.
학생: 3번.
선생님: 그렇죠. 능력과 개인중심의 개인만족감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4번, 협동정신과 봉사정신 쪽으로 직업윤리가 많이 강조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배워 보았습니다. 지금 시간이 조금 남는데요 여러분 아까 모둠활동지 있죠? 모둠활동지에 조별 평가 하기로 했었죠. 1,2,3,4, 모둠, 자신의 모둠도 포함해서 느낀 점 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시고요 점수를 상중하로 나눠 봅니다.
( 활동 )
(CG: 학습내용 정리)
선생님: 모둠장, 의견을 모아보세요. 우리 조에서 어떤 모둠이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둠장이 의견을 모아보세요. 그러면 아주 공평하게 박수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모둠에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박수를 쳐주세요. 자, 2모둠에서 가장 잘했다. 3모둠에서 잘했다. 이렇게 해서는 평가가 곤란한데 박수를 치라고 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담아서 치라는 거지? 4모둠이 잘 했다고 생각하는 모둠. 지금 보니까 1모둠 하고 4모둠이 조금 약했어. 지금 2모둠과 3모둠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2모둠에서 무엇을 했었어? 상상화 그리기 했었죠, 3모둠에서는 뭐했었어요? 7행시 짓기. 여러분 판단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이 두 모둠은 가만히 있으시고 1모둠과 4모둠이 평가를 하는 것이에요. 2모둠은 상상화 그리기 했었어요, 기억나죠? 미래의 농업. 3모둠은 7행시 짓기 했었어. 그러면 2모둠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박수 한번 쳐봅시다. 3모둠이 잘했다. 자, 오늘 2모둠은 선생님이 껌을 하나씩 더 주겠습니다. 오늘 수업 마칠까요?
학생: 네.
선생님: 즐거웠어요?
학생: 네.
선생님: 인사해보자.
학생: 차렷. 선생님께 인사.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