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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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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3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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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혹시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의 꿈을 때론 엉뚱하고 때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이 장래희망 이야기하는데

때론 아이의 꿈은 엄마가 꿈꾸는 그것과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장래 희망 1위 의사 2위 교사 3위 공무원

아이가 원하는 장래희망 1위 연예인 2위 운동선수 3위 교사였습니다.

(인터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초등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의 중심축은 특히 저학년 학생 같은 경우는 학교보다는 가정에서 학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아이가 내가 원하는 멋진 직업을 이야기했을 때 속으로 안도하시진 않으셨나요?

아이가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직업을 이야기했을 때 큰일 났다 가슴이 철렁

하지는 않으셨나요?

초등학교 시절 아이들의 꿈은 구체적이라기보다 단순히

' 멋지다 ' ' 신기하다 ' 이런 느낌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어른들의 기준으로 볼 때 아이들의 꿈은 때론 황당하고

때론 보잘것 없고, 때론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보입니다.

(인터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여전히 환상기 유아기적인 그런 특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감이 많이 떨어져있죠.)

아이가 “ 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다 ”고 말하는 건

어쩌면 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의 표현 일 수 있습니다. 아이를 혼내거나, 다그치거나, 꿈을 꺾지 마시고

자동차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 폭넓게 확장 시켜주세요.

아이가 “ 가수 ” 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음악이나 텔레비전에 대한 관심의 표현 일 수 있습니다.

보다 넓고 다양하게 관심이 커지도록 부모님께서 알려주세요.

꿈은 늘 변하고 그러면서 또 길을 찾아가는 법

어떤 것이 정답인지 사실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꿈은 보는 것만큼, 경험한 것만큼, 생각하는 것만큼 꾸는 법

아이의 꿈을 손바닥으로 가리지 마시고

목마를 태워 아이가 더 높이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인터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지연

자녀의 꿈을 잘 들어주고 자녀의 꿈이 정말 실현될 수 있기 위한 전략을 학부모가 도와줘야 합니다.)

라이트 형제가 " 하늘을 날겠다" 고 했을 때 어머니의 심정은 어떘을까요?

보아가 학교를 그만두고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절망했을까요?

빌게이츠가 하버드를 자퇴하고 이름도 낯선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그의 미래를 짐작이나 했을까요?

(인터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지연박사

무조건적으로 네 꿈을 버려라, 접어라 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그 꿈과 좀 유사한 근접영역의 새로운 꿈을 부모님이 같이 제안할 수 있겠죠.)

아이가 말하는 꿈, 아이가 표현하는 꿈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표현하지 않고 말하지 않은 커다란 꿈이 아이의 마음속에 존재합니다.

그 꿈을 알아가는 것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진로 교육의 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