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정

우리 아이들의 진로 교육은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가상”으로 꾸며 본 진로활동의 하루

학생들의 24시를 통해 진로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볼까요?

am 8: 30

학생들의 등교시간

씩씩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am 10:00

‘창체 ’ 시간이 보이네요.

창체. 창의적 체험활동의 줄임말이죠?

오늘 ‘ 창체 ’ 시간에는 진로 교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창체 시간에는 진로 담당 선생님과의 수업 외에도

모교 선배, 지역 강사, 학부모 등 다양한 외부 선생님으로부터

진로 수업을 받습니다.

‘ 진로와 직업 ’ 이라는 교과목을 선택한 학교에서는

‘ 진로와 직업 ’ 이라는 수업시간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년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진로 수업이 이뤄지겠죠.

pm 1:50

오후에는 학교에서 ‘ 진로심리검사 ’를 받습니다.

전문화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이나 재능에 관해

직업관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알게 되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들 궁금해하는 눈치죠?

pm 3:40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에 모인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봅니다.

학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공부 관련 동아리부터 운동 관련 동아리, 댄스 동아리, 연극, 만화, 뜨개질, 요리

각종 동아리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끼리 모여서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pm 5:00

방과 후에 특별히 부모님의 직장을 찾는 학생도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척의 직장을 찾아가 직업 체험을 해봄으로써

실제 직업의 세계는 어떤지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매일 보는 아빠와 직장에서 만나는 아빠

분명 같은 아빠지만 왠지 다른 사람같은 이 느낌~~

pm 7:00

온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저녁 시간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밥상 머리 대화를 통해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녀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꿈이 바뀌었는지,

진로에 관해 고민은 무엇인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녀들의 꿈은 영글어만 갑니다.

pm 9:00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각종 지역 단체, 종교 단체, ngo 등을 통한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는 보다 다양하고 넓은 시각을 제공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직업이 갖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죠?

자녀들의 진로교육은 결코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진로를 위해서는 학교, 가정,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교, 가정, 사회가 한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꿈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피운 수천가지 수 만 가지 꿈으로 인해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