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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C&한강랜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유람선에서 선장님을 보좌해서 같이 근무하는 1등 항해사
입니다. 배를 항해할 때 선장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선장님은
모든 배를 책임지지만 1등 항해사라고 해서 선장님을 보좌하면서 안전을 관리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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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항해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회사를 다니다 그만 두고 유람선
선박회사에서 4년 정도 근무를 하고나니 항해사 시험을 응시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항해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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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천이나 부산에 가시면 해사고등학교가 있고 해양대학을 나와서
일정기간 실습을 하면 바로 항해사를 근무할 수 있습니다. 해기사나 기관사를
기르는 학교를 나와야 원칙적으로 항해를 할 수 있는데 선박업체어서 4년
이상 근무하게 되면 항해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저 같은
경우도 유람선 선박회사에서 4년 이상을 근무하고 항해사 시험을 보았습니다.
매년 1달에 한번 해양수산연구원에서 해기사와 기관사 면허 시험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과목은 4~5개 정도 되고 최소한 70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을
합니다. 합격을 했다고 해서 바로 항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연수원에서
일정한 기간동안 기초안전교육과 승급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항해사의 목표는 선장이 되는 것입니다. 선장은 경력과 경륜과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줘야 선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경력을
쌓고 공부를 해서 선장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로서 이직이나 전직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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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하는 유람선을 타시는 분들은 항상 즐거워하십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 저도 즐겁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손님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고 항해를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주말에 유람선을 타시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점이 애로사항입니다. 유람선은 겨울이
비수기인데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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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관련 학교를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라는 장비에 굉장히 능통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력이 쌓이지 않으면 위험한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력이 많이 쌓아야
합니다. 성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위급한 일이 발생할 경우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이면 침착하고 건강한 사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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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나이에 오랫동안 배를 타고 외국을
나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쪽 분야에 대한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항해사를 부르기도 하는데 정말 관심이 있다면
항해사로 지원하셔서 근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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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타고 싶고 자신이 직접 항해를 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쯤
지원해 볼만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또 해외여행을 공짜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남자다움이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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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항해사도 있으나 바다를 직접 나가기보다
레이더와 관련한 업무를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비율을 말씀드리자면
9:1정도 됩니다. 여자 항해사가 많지는 않습니다.
선박관련 업종으로 많이 가십니다. 선박의 부품을 만든다든가 유통하는 일들을
하십니다. |
성
명 : 이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