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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고대행사에서 AE(Account
Executive)라는 직종을 맡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라면 많은 분야가
나누어지는데. AE라고 하면 맨 처음 광고를 만들기 위해 광고주로부터 일을
받고 그 것을 제작팀에게 넘겨 총괄적인 큰 진행을 맡아서 하는 일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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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관련된 학과가 많이 생기는데, 저는 광고학과 1기입니다.
처음부터 광고를 전공했고, 돌이켜 보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동기로 인해 지금의 AE가 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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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은 없고, 광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광고는 큰 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상품성이 가미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과를 졸업해서 지금의 업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공에 관계없이 학교마다 광고동아리가 많고, 광고교육원에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있고, 향후에는 사설학원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공채나 대행사의 신입사원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중소규모의 광고회사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는 빨리 광고를
배워 광고를 만들겠다는 욕심이 컸었고, 실무적인 일을 많이 배웠었습니다.
IMF 이후 광고계가 많이 주춤하였고, 신입사원이 100명이 안 될 정도로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굉장히 적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는 8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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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의 홍보팀에 있었을 때는 같은 일이 계속 반복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과나 성취감이 일반 회사에 다니게 되면 조직 속에 묻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를 하다보면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뭉치기
때문에 성취감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아성취 측면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체계에서 벗어나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광고를 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로 승부합니다. 전문직으로써 인정을
받고 싶지만 아이디어 산업을 이끌어 주는 문화가 외국에 비해
덜 성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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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부분에
섭섭한 부분이 많고, 광고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정답에 가까운 것을
만들려 노력하다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는 점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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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를 많이 보시고 영화도 많이 보셔야
합니다. 광고는 문화입니다.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많은 줄 아실 겁니다.
자신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문화 쪽에 관심이 많고, 어떠한 현상을 보고 자신이 남과 다르게 재정리하고
말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자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적성이 굉장히
많이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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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직종이 굉장히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모든 매체가 변화하고 있고, 광고매체 또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분야가 굉장히 부각이 되고 있는데, 이처럼 매체
측면은 굉장히 세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써는 재미있게
생각해도 그것을 만드는 사람은 전략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팔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을 제시해야 하며, 이러한 효율성의 개념이 있는 한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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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었을
때 많은 경험을 못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경험자체가
새로운 아이디어의 근원지가 됩니다. 또는 책을 읽거나, 여행을
하거나, 남들과 다른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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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정년은 없지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직업이고, 젊은 세대의 생각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수명은 짧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장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고, 광고라는 것은 광고를 만들지 않아도 광고를 평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랜 수명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기업의 홍보팀이나 마케팅팀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성
명 : 유성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