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시관, 체험관 등을 설계
및 공사, 완성에 이르는 단계의 일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디자인을 전공하며 공간을 다루는 이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왔습니다.
저는 대학과정으로 산업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삼성전사 디자인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상품기획실에서
3년간 근무 후 오리콤이라는 광고회사로 옮겨 근무를 하였고 이 기간 동안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약 10년 정도의 직장 생활 후에 현재의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고
처음 4명의 인원에서 현재 7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회사로 거듭나서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일의
특성상 성과 및 결과물이 가시화됩니다. 그에 대한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를 들을 때 이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초기에는 사업체가 작아서 모든 소소한 일을 다 해야 했기에 야근도
많고 어려움이 컸지만 현재 회사가 커가면서 점차 일이 배분되어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창의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창의성은 체험 및 경험을 바탕으로 생겨난다고 봅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조합 능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회사 운영을 위해서 개인의 능력을 키우기 보다는 좋은 인재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악기들의
성능이나 능력은 기본적으로 파악되어 있어야 하고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관계를 잘 조율하는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
조 단위의 시장 규모가 형성되어 있고, 그중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500배에 달하는 박물관의 규모를 봤을 때 우리나라도 앞으로 시장 전망이
크다고 봅니다.
이
분야는 능력만 있다면 소자본만으로도 소규모 창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업체가 평균 수명 10년을 넘지 못하는데 이
문제는 경영 마인드(mind)를 갖고 여러 팀과의 조화, 규합을
통해 풀어가야 합니다.
사업 영역이 기존의 실내 중심 시공에서
옥외의 공원이나 길 조성으로 확대되어 이 분야의 사업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박물관, 체험관, 전시관에 대한 일에서 영상,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파생되서 현재 내부에 팀이 형성되는 중에 있습니다. 이 팀이 앞으로 사업체로
커나갈것이 예상됩니다.
리조트 단지, 골프장을 다루는 사업을 생각중입니다.
경영 본부, 디자인 본부 (프로젝트(Project) 수주, 첨가) 사업
1,2 본부 (해외, 국내) 환경사업 본부(실내->실외), 미디어
사업본부 (전시관련 미디어, 시스템 연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종과 내용보다는 그 일에 대한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이든 그 분야에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기본에 충실한지가 중요합니다.
성
명 : 곽병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