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저는 펀드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판매사인
증권사나 은행에서 고객의 판매를 하여 돈을 모아오면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을
사고 팔면서 수익을 내서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 |
 |
 |
| 대학에서
경영학과를 다닐 때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었고 증권업에서 일을 하고 싶어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후배를 통해 이 쪽에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
|
 |
재무제표, 사업동향 등을 잘 파악하려면
전반적으로 두루 볼 수 있는 경영학과나 경제학과과 업무를 하는 면에서 유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학 때는 배우는 부분이 필요할까 생각했었는데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많이 이용합니다.
첫 직장은 증권회사에서 7-8개월 동안 있었고 그 이후 2000년부터 자산운용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7 여년동안 이 일을 해왔는데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고 성격상
잘 맞아서 지금 당장은 이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향후에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게 되면 따로 나가서 회사를 차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 |
 |
 |
시장이나
경쟁사 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이 많이 나서 운영 실적이 잘 나오면
보람이고 고객들이 고마워하고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되어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1여년만 보면 주가가 하락중입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누구나
한 몫을 하지만 주가가 내릴 때는 펀드수익률이 빠지기 때문에
손해도 나게 됩니다. 시장하고도 경쟁을 하게 되고 따른 운용사와도
경쟁을 하게 되는데 주가가 내려 갈 때, 경쟁 운용사보다 못할
때, 시장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할 때가 어렵습니다. |
|
| |
 |
| 경영, 경제 지식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고 운용력을 위해 빠른 판단과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을
수 있고 생각이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남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육체적인 노동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정신적인
노동을 강도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도 좋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면이 필요합니다. |
| |
 |
| 미국이나 유럽 쪽이 펀드역사가 오래되었으니까
보면 운용업계시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계속 기회가 있을
것이고 하게 되는 업무 범위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넓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성격이 맞고 기회가 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 |
 |
 |
| 업무영역이
계속 넓어지고 대우도 좋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전망이 있는 직업입니다.
미리 준비를 하셔서 이 쪽 길에 접어들게 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식뿐만아니라
체력, 상식 부분도 많이 키우시면 됩니다. |
|
| |
 |
| 여성의 비율은 10명 중 1-2명 정도으로
최근에 많아진 수치입니다. 일반 펀드매니저보다는 안정적인 펀드를 주로 운영하십니다.
큰 돈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담이 커야하고 겁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여성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
성
명 : 황경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