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세계 2009

성 명 : 최유진

소 속 : 국립중앙도서관

직 위 : 사서

인터뷰 일시 : 2008년 8월 22일 11:00-12:00

인터뷰 장소 : 국립중앙도서관

저는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공무원과 그 소속기관에서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공직자들이 업무를 하는데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서라고 했을 때, 책을 정리하거나 열람서비스를 하는 것을 쉽게 떠올리시는데, 생각하시는 것보다 다양하고 동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국내와 국외의 현안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직업을 중학교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의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도서관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공은 제가 다니던 시절에는 도서관학이라고 있었는데, 지금은 문헌정보학이라고 개명을 하여 좀 더 정보학적인, 이과적인 성격을 요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전공이 소속되어 있는 단과가 문과, 사회과학계열, 이과에 편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문헌정보학이라고 했을 때는 사회과학적인 소양과 정보 활용능력을 요하는 직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을 하시면 정사서자격증을 취득을 하게 되고, 2년제 대학을 졸업을 하게 되면 준사서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꼭 문헌정보학을 전공하지 않으시더라도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는 경우에는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저는 국립도서관이 첫 직장이며, 아르바이트 기간을 거쳐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를 하게 되었고, 18년 동안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전직은 생각해본 적이 없으며, 사서라는 직업이 이 일은 내가 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사서의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의 축적의 작업이 필요로 하지만 열람자가 어떤 데이터를 이용해야하느냐고 물어봤을 때, 그 분이 원하는 자료를 찾고 결과물이 만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과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서는 깊이 있는 지식을 필요로 할 때가 많은데, 자기 계발의 필요성이 절실한데 그 부분에 부족함을 느낄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사서는 책, 지식, 정보에 대한 관심, 즉, 지적 호기심과 탐구력, 또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어학능력, 전산 쪽의 능력을 배우시면 흥미로운 사서 생활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책을 많이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책의 내용보다는 책에 대한 정보, 즉, 이용자에게 안내해 줄 수 있는 지식을 더 필요로 합니다. 종합적이고 어떤 분야에 대한 책의 정보 습득 정도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다방면으로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식의 축적이 더 필요합니다.

요즘은 흔히 지식사회, 정보사회라고 말을 합니다. 그 사회의 선두에 있는 직업이 사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 해 수 천명의 문헌정보학과 졸업생 중 경쟁을 하게 되지만, 그 경쟁 속에서 사서가 되었을 때 성취감은 남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의 꿈은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서가 되기 위한 문은 좁을 수 있겠지만, 부단히 노력하시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사서라는 직업을 택했다면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취업의 문이 좁더라도 사서가 되고 나서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서가 되기 위해서 채용정보를 찾게 되는데, 국가나 공공기관, 대학도서관, 정보도서관 등 도서관의 종류마다 채용방법이 다릅니다. 제가 일하는 국립도서관의 경우, 공무원시험령에 따라 면접시험과 서류시험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어학시험이 있는 이는 토익과 토플로 대체가 되기 때문에 어학능력 또한 준비되어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