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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정서장애
특수학교에서 고등부 3학년을 담임하고 있으며, 정서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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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수교사 2급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면 받게 되고,
또 일반 교사들 중에 특수 교육 대학원에서 관련 장애학과를 전공하시면
관련된 자격증이 부여가 됩니다.
공립학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임용고시를 패스해야지만 배정받아
근무할 수 있고, 사립학교는 학교 자체에 공채 같은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 면접시험 통해 사립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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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는 교사들이
평생직장 개념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특수교사를 계속해서
하고 싶고, 굳이 같은 영역이지만 다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면 교육연구소,
연구기관에 가서 특수교육 관련 정책과 같은 행정관련 부분들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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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보람이라면 교육하고 난 다음에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들, 특히나 저희들은 장애학생을 교육하다 보니까 비장애 학생들처럼
교육하고 바로 성적이 올라가거나 바로 눈에 보이는 변화는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서 작은 변화에도
저희는 큰 보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는
고등부 3학년을 맡고 있기 때문에
졸업한 다음의 저희들 목표가 사회 통합 이런 부분을 강조를 많이
하는데 장애가 있기 때문에 기능이 있기 할지라도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들이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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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일반화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부 3학년을 졸업하고 비장애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관에서 직업을 갖고 활동하는 그런 모습들이 저희들한테는
가장 큰 보람이 됩니다.
아이들의 변화를 목적으로 저희들은 교육을 하는데 저희들이 의도하는 교육적인
성과들이 잘 안 나타나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학생들 같은 경우는 충분히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가 있는데 그런 학생들이 비장애인들의 인식 때문에 사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고 그에 대한 실망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교육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그 외에 교육적인
지원들이 높아졌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어려웠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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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다 보니 신중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진로뿐만 아니라 자신이 담당하는 많은 학생들의
진로까지 결정되는 그런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개개인 별로
집중을 시키거나 하는 교육하는 자세 등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했을 때 변화가 바로 바로 나타나는 학생은 적기 때문에 하시다 보면
굉장히 지치고 교육 활동을 소홀히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에 굴하지 않고
소신 있게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이것은 나의 천직이다’와 같은 사명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들, 인간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고 꾸준히 인내하는, 성실히 인내할 수 있는 마음들 그런 부분들이 기본적인
소양처럼 있어야지만 이 일에 잘 맞는 겁니다. 거기에 추가로 특수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들, 특수 교육 하나 만으로 장애 학생들을 이끌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학문들이 협력적으로 들어가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회복지학,
재활학 아니면 의료서비스들과 함께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장애학생
교육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들을 교사가 충분히 알고 있어야지만
그런 관련 학문의 관련 서비스들을 같이 특수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학문도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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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진국의 장애인율이 30%를 넘습니다. 낙인을 지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맞는 교육적인 서비스를 주기 위해 범위를 넓게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서비스가 그만큼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현재 장애인율이 5%정도밖에
지나지 않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장애인율이 점점 넓어지고, 그러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사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교사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고. 또 하나는 이번에 5월26일에 새로운 특수교육법이
개정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한 학급당 학생들의 인원수가 감소가 되었습니다.
축소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교사들이 충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은 계속해서 아마 이 쪽 분야에 더 많이 투자가 되지 않을까,
더 많은 교사들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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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지만
보람은 많이 느낄 수 있고요. 그렇지만 그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중간에서도 말했지만 특별한 사명감, 그 다음에 사람을 대할 때의
사랑하는 마음들, 인내하는 마음들 이런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마음을 가지고 장애 학생들을 교육해보겠다 그런 분들한테는
굉장히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소양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관련 지식들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문직으로서 자부심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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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김길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