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세계 2009

성 명 : 박승훤

소 속 : (주)애시드 크레비즈

직 위 : 전략기획실 실장

인터뷰 일시 : 2008년 8월 7일 16:10-17:10

인터뷰 장소 : 춘의 테크노파크

가상현실전문가가 직업으로 분류된 게 작년으로 알고 있는데 가상현실에 관련해서 기술적으로나 서비스 쪽으로 시장이 계속적으로 커 왔습니다. 인터넷처럼 대두되는 가상현실 비즈니스에 그 쪽의 전반적인 업무 기술이나 마케팅 쪽으로 비즈니스 쪽으로 펼치는데 있어서 전반적인 업무를 하는 담당자 입니다.
저는 현재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애시드 크레비즈라는 가상현실전문 마케팅기업의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을 인터넷과 같은 미래의 플렛폼(platform)으로 볼 때 개인이나 단체 주로 블로그의 기업들, 즉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진입을 하는데 기획, 계발, 런칭(launching),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종합대행업체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국내의 가상현실 비즈니스가 전 세계적으로 붐이라는 정보를 처음 소개 될 때 우연히 먼저 접해서 빨리 뛰어 들 수 있었고 지금 회사와 비즈니스를 해 온 동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관련 일을 2000년대 초반에 한 것과 게임을 좋아한 것이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가상현실 비즈니스가 인터페이스 환경이 게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즈니스 시각으로 접근한 것보다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와 정보도 빠르고 익숙한 환경이어서 누구보다 빨리 들어가고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잘 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공대출신이라서 거리가 있지만 IT 관련 업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일중에 마케팅이 특화 된 광고대행이나 이벤트대행의 역할이 있고, 개발할 때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개발과 같은 프로세스가 있기 때문에 그 쪽에 특화된 일을 했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정보가 들어온 게 늦은 편이기 때문에 외국의 사업 사례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붐이 조성이 되고 비즈니스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작업하는 것이 선행이 되었고 그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비즈니스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하기보다 일단 빠르게 뛰어들고서 그거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실제로 수익이 발생시키기 위해 정보 전략을 많이 한 편입니다.
학창시절에 동영상 웹 서비스를 하는 포털 서비스를 하였다가 공연 기획 일을 했었습니다. 공연기획이서비스를 하는 방법이 오프라인이나 웹도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여러 가지 기획을 해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업체에서 웹 서비스 일을 했던 거랑 실제로 마케팅 관련해서 이벤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쪽 일을 2년 정도 하고 있는데 가능성이라는 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기관이나 단체 기업들이 좋은 전망을 내 놓고 있습니다. 이 분야는 미래의 인터넷으로 가는 가장 적극적인 모델,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년반 정도 지났지만 아직까지 시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전직을 한다고 한다면 회사를 옮길 수 있겠지만 이쪽 일을 한다면 이 일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조건을 따지기 전에 시장자체가 발전가능성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신념을 가지고 계속 해 나가겠다는 생각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먼저 하는 것, 이 자체에 안주하기 보다는 후발주자들이 오고 경쟁으로 가니까 계속 남들보다 한발 앞서 가야 한다는 사실이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또 저희가 수익을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이유도 있지만 좋은 분야라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는 게 저한테는 보람 있는 일이고, 가장 매력적인 것은 이 자체가 재미있다는 겁니다. 가상현실이라는 공간만 있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랑 만들어야 하는 모든 것을 만들고 거기다가 숨결을 불어넣는 게 하나의 게임이

나 영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같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보람 있는 일인데다가 일이 참 재미있고, 참 매력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점은 시장초기에 항상 있는 문제로 타이밍입니다. 남들보다 너무 앞서가도 안 되고 뒤쳐져도 안 되고 발걸음을 같이 하고 호흡하면서 이끌 수 있는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우리 일 자체만으로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성숙도나 한국 상황 법제도 같은 규제에 대해서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의 특수성에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빠르고 첨단적인 일을 결합 하다보니까 기존 비즈니스에서는 사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어렵고 사전 노력이 들어가는 점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상현실 비즈니스에서는 기술적으로 개발하는 부분, 서비스의 마케팅이나 광고가 모두 발생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웹에 일어나는 일이 다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그 쪽으로 연구를 하고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가상현실 비즈니스에 접목을 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 비즈니스라는 환경이 새롭지만 가상현실 비즈니스는 기존에 있는 것들을 흡수해서 융합해서 시너지(synergy)효과를 내는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비즈니스들과 가상현실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또 외국의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나 서비스로나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좋은 이슈들이 있는데 그거를 가지고 와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특화 시키는 작업을 많이 해왔습니다.
창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내고 구조화하는 것도 디자인 능력이기 때문에 디자인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굳이 자기가 생산적인 일을 못한다고 해도 안목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IT 산업 전반에 대해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비롯해서 매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신문방송이 독자들에게 뉴스에서 신문방송에서 전달을 했다면, 최근에는 일반 독자나 시청자들이 뉴스 공급자로서 많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식으로 미디어 매체 환경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아졌지만 경쟁은 그만큼 치열해 질 수 있으니까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가상현실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똑같이 일어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노력해서 얻은 지식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상현실의 가장 큰 장점은 첨단이고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뛰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상력 이외에는 한계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가상현실이 자신이 꿈꾸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굉장히 쉽게 노력을 해서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상현실이라는 분야가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인터넷 웹 혁명에 견줄 만큼 커다란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를 한다면 웹프로그래밍(web programing)이나 플래시 같은 것도 분명히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의 기술이나 게임 관련된 프로그래밍도 습득하게 되기 때문에 그 후 얼마든지 관련 업계로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기획은 처음부터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기존의 경력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마케팅 일을 같이 하다 보니까 가상현실이나 게임 쪽이 아니라고 해도 일반적인 마케팅회사나 광고 쪽으로도 충분히 진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현실이라고 하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연구소나 회사들이 이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업 단체들과 비즈니스가 일어나고 습니다. IT는 현실과 동떨어진 일을 하게 되면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상세계라고 하면 굉장히 거창하게 보는데, 우리가 쓰는 인터넷 웹 이런 거 10년 전에 가상현실 이였습니다. 3D로 사람 같은 모양이 돌아다니면 다 게임으로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이거는 또 하나의 신세계입니다. 한국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게임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는 또 반응이 달라지겠지만 한국은 오히려 더 그런 편견이 있고 그게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어떤 툴로서 인식을 하지 않고, 가상현실은 게임이라는 시각적 편견을 가지고 하찮게 본다는 것은 시장가능성을 못 본다는 겁니다. 게임이나 일반적인 커뮤니티 서비스에 비해서 십 분의 일 백분의 일이어도 경제 규모는 그 이상이거나 맞먹거나 능가하는 것이 가상현실 입니다. 가상현실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비즈니스나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게임으로 치부를 해서 가능성마저 배제하고, 그래서 지금 한국시장이 느린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