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 정남진 소 속 : (주)대상 직 위 : 대리 인터뷰 일시 : 2008년 7월 23일 14:00-15:00 인터뷰 장소 : (주)대상

저는 대상주식회사에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 즉, 원료를 수입하고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물류 전반의 이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사한지 8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물류분야가 성장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았고, 해운이나 항공과 같은 해외운수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제 전공은 특별히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은 적극적으로 유통업체나 물류업체와 같은 사회활동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경험이 없으면 이 분야의 일을 하는 것은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과 같은 경우도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물류관리사’의 자격증이 필요하고, 요즘에는 물류의 범위가 커져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 ;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매나 생산과정에서의 물류까지 포괄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 이라는 경영기법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대학교 3~4학년이 되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은 자기경험이 중요합니다. 소극적이거나 가만히 머무르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면 일들이 자연스럽게 주어져서 자기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어차피 제조업이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간에 갑자기 물건이 필요하다고 하면 고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어려운 것을 이뤄냈을 경우, 기업 쪽에서 매출에 효과를 봤다거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말을 듣게 되고,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류 쪽에서는 관련된 업무와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류가 원래 서비스를 높여줘야 하고 기업은 원가를 줄여야하기 때문에 상충관계가 생기는데, 그러한 과정의 접점을 찾으려면 항상 연구를 해야 하고 개선을 해야 하는데 이 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적극성이 있어야합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이 모여야 하기 때문에 사회성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이 업무를 하는데 중요합니다. 나아가서 일을 잘 할 수 있으려면 물류 분야의 세부적인 기술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서적과 강의를 들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물류분야가 첨단산업이라는 인식은 안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 GNP대비 물류가 차지하는 비용이 10%가 되는데 이 수치가 점점 상승이 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동북아 물류 허브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류가 잘 돼야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만큼 유망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물류 분야의 업무가 예전부터 3D 업종이라는 인식을 많이 할 수가 있는데, 그 분야에서도 첨단 분야가 존재하는 것이고, 학교 졸업 후 직접 해 보신다면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직업으로 선택하기에도 매력이 있는 직업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