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학과에 들어올 때, 겉만 보고 화려한 유니폼을 입고 세계를 무대로 근무하는 그런 긍정적인 측면만 바라보고 기대를 너무하고 들어오는데요. 사실 그런 업무를 하기 위해 겪는 어려움은 굉장히 많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들어오시지 않으면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참 많습니다. 일단 항공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경우 회사유니폼을 입고 근무하기 때문에 그때는 본인의 이름은 없고 회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고객을 진심으로 대해야 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단정하게 본인을 유지해야 된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저희 학생들은 화려하고 예쁜 모습에 반해서 들어와서, 실습도 나가보고 일도 해보면서 좀 괴리감을 느낄 때 힘들어 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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