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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강호경
소 속 : 경원대학교 경상대학 무역학과
직 위 : 교수
인터뷰 일시 : 2009년 7월 9일(목) 오후 2시
인터뷰 장소 : 경원대학교 웅지관 3층 341호

현대사회는 국경 없는 무한 경쟁과 총성 없는 무역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무역 입국 대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우리나라 국가 이익에 기여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무역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무역학과는 탐구적이고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맨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인 정신과 개척정신 그리고 도전의식이 강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하고 있는 학생이 무역학과의 적성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승부욕과 성취감이 강해야 하고, 영어나 중국어 그리고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스페인어 등 외국어 실력이 필수적입니다.

무역은 경제, 경영, 법률, 문화 등을 연구하는 융합학문이기 때문에 경제와 경영에 관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의 교과목과 관련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상담을 위하여 세계사와 지리에 관한 과목도 필요한 교과목입니다. 그리고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언어 영역의 교과목도 중요합니다.

외국어가 중시되는 학과의 특성으로 인해 영어실력의 부족을 어려움으로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회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에 대한 기초 소양의 부족으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역학과 졸업생은 일반 기업이나 금융계 그리고 공기업이나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무역학과의 특성을 살려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한국무역협회 또는 대한상사중재원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대한상업회의소에서도 전공 실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통상직이나 관세직 또는 외무행정직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학문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미국이나 영국 또는 독일이나 중국, 일본에 있는 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문적 성과를 토대로 학계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경제와 경영, 역사와 지리 그리고 사회와 문화 등 사회과학에 관련된 교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영어나 중국어 또는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공부에 집중 투자하여 국제 무역 전문가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학과 선택에 있어서 미래에 대한 예측보다는 학생 자신의 적성 파악이 더 중요합니다. 국제 무역인은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국제 신사로서 예절, 친절, 배려, 경청 등을 몸에 익혀야 하며 국제세일즈맨의 기본요소인 건강과 정보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도전은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신라시대의 해상무역왕인 장보고의 후예로서 세계 최고의 상인정신으로 저희 무역학과를 선택하여 인생의 승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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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률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