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는 나라가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서 한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서는 주변국들이나 국제체제를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런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계속 공부하다 보니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계를 공부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개방적 사고와 도전의식이 있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해 탐구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사회나 문화를 이해하려는
넓은 가슴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 사람들과 접촉하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상당한 외국어 실력이 필요합니다.
정치, 경제, 역사 등의 교과목과 관련 있습니다. 또한 국제 사회 전반과 다양한 국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와 함께 영어 등 외국어 과목도 중요합니다.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다보면 이론적인 측면에서 많이 공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점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런 면에서 학생들이 조금 어려워합니다만 점점 국제기구라든지 국제투자자문이라든지 국제관계학의 연구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나중에 학생들의 취업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학과의 학생들과 비슷하게 대기업 등 일반 기업에 많이 진출합니다. 그밖에 기자, 번역가, 통역가, 경영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국제관계학은 정치학의 한 분야인데, 국제관계라는 것이 과거에는 국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다가 점점 다국적 기업이나 국제기구 등 새로운 국제적 행위들이 많이 생겨나고 그들 간의 관계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는 것을 목표로 전문외교관으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국제관계나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신문이나 잡지 등의 국제면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국제적인 사건들 또는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나 석유문제 등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사건들을 나름대로 관심을 갖고 정리,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외국어와 정보통신 능력을 잘 갖춰 두면 좋겠습니다.
국제관계학이라는 것이 일반 고등학생들에게는 생소하게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각종 교통수단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없으면 교류가 더욱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은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국제 관계를 잘 하지 못하면 한국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변화된 국제체제 속에서 우리의 국익을 어떻게 하면 더욱 신장시킬 수 있느냐를 연구한다는 자부심으로 국제관계학에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