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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김면회
소 속 :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직 위 : 교수
인터뷰 일시 : 2009년 9월11일(금) 오전 10시
인터뷰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교수 연구동
103호

역동적인 사회 변화 중 핵심 사항이라 판단된 정치권력에 대한 이해에 대한 욕구가 있었고, 당시엔 생소했지만 우리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울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 변화와 관련한 조국 통일에 대한 전망 등도 주 관심사 중의 하나였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 분야인 정치외교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외에 정치나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을 중․고등학교 때부터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교에 와서도 학습능력과 논리적 사고가 잘 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관련하여 외교과학이라는 것도 병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의 흐름, 국제정치, 국제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추적하는 이루어 나가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사회와 국제 세계에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문제의식을 갖는다면 나중에 대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사회과목, 특히 정치과목과 세계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요즘 학생들이 세계사가 어렵기 때문에 소홀히 한다고 들었는데 세계사에 대한 흐름의 파악이 있어야만 현대 정치, 현대 국제정치, 세계 정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어렵더라도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려면 사회문화와 정치과목, 세계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에서부터 사회과학, 정치, 세계사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잘 적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때 사회과학, 정치, 세계사 등을 좀 멀리한 학생들은 들어와서 전공과목의 정치학을 깊이 있게 하는데 있어 아무래도 좀 생소하여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중․고등학교 때부터 그것을 열심히 하고 나름대로 준비하면서 세계흐름, 국내정치,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한 학생은 적응하고 공부하는데 있어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외교통상부에 외교관으로 많이 있으며, 언론계로 많이 진출 하고 있고 대기업에 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나 국제기구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정치외교학과 같은 경우는 수능(40%정도만 수능점수로 선발) 보다는 과반수이상이 논술시험이나 학교(외대라는) 특성상 영어 성적 우수자(TOEIC/TOEFL/FLEX)에 중점을 두고, 능력과 자질이 있는 학생들 위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형제도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자기에게 맞는 과로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 교육은 한부분의 자기 전문분야를 키워주는 것은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이 사회과학, 정치학, 외교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일반저널, 외국저널, 한국신문 등에서 관련기사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유용하리라 봅니다. 또 학교교과목뿐만 아니라 그 외 가정에서도 정치, 세계, 세계동향 등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하면 대학교에 와서 전문적인 학문을 하는데 있어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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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률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