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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이영혁
소 속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직 위 : 교수
인터뷰 일시 : 2009년 10월 12일(월) 오후 4시
인터뷰 장소 : 한국항공대학교 이영혁 교수연구실

개인적인 전공은 원래 경제학이었습니다. 졸업 후 항공 또는 운송과 관련된 국책연구기관에서 오래 근무했었죠. 그런 인연으로 항공우주학에 교수로 오게 되었습니다.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는 전공분야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운송, 교통, 법학 등 여러 가지 분야가 결합 되어 자신이 어느 분야에 진출하게 될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여러 분야를 동시에 공부해 가면서 자기의 분야를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는 항공교통시스템, 물류관리, 일반교통시스템, 항공우주법 등 4가지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공부하면서 이 쪽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 실력입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교과목 중 영어 교과목이 관련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수학1·2 과목, 즉 이과계열의 수학 과목까지 관련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부는 국내에서 교통, 항공, 물류 쪽에 상당히 특성화되어 있는 학부입니다. 따라서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을 원하고 있으며, 경쟁력 또한 치열합니다. 경영학에서는 다루지 않는 물류 쪽이나 법학 분야 중에서도 교통이나 항공법 등을 주로 다루고 그밖에 교통학이라는 인문사회계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대학에 들어오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영어와 수학인데,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등 기초학문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와 수학을 좀 더 폭넓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많은 학생들이 항공사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공항공사나 한국도로공사 등 국책기관이나 정부에서 뽑는 항공교통관제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류회사나 운송기업, 교통관리연구소 및 컨설팅회사에 진출하기도 합니다.

일단 기본 학과공부를 충실하게 공부해두면 나중에 대학에 들어와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관심 분야를 폭넓게 가지고 풍부한 독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항공이나 교통 분야는 문제의식이 없으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탐구정신과 함께 지도 능력과 언어구사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일단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오게 되면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했던 성적은 기록으로 남지 않고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공부한 4년 동안의 성적이나 기록은 일생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만큼 대학의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전공 선택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심사숙고해서 대학에 진학해야 할 것입니다. 종종 학생들이 전공과목을 잘못 선택해서 중도 포기하고 전공과목을 바꿔 다시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되지만 이런 것들은 불필요한 시간의 낭비입니다. 대학에 오기 전에 충분히 조사해서 정말 자기가 어떤 분야를 전공해서 사회로 나아갈지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후 대학에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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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률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