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소재산업을 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료공학을 하려면 손재주가 좋아야 하는데, 일단 한국 사람들은 손재주가 좋습니다. 손재주는 정밀 기계 분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재료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보면 아주 세밀하고 정밀한 분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손재주가 굉장히 필요하게 되지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우수합니다. 우수한 인적 자원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 아이디어 등이 첨단 소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소재 산업의 혁신이 일어났을 때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나라가 10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먹을거리를 마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산업입니다. 그런 면에서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나가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좋은 인재가 소재, 재료 분야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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