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는 공학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기계공학이나 전기전자공학 같은 다른 공학계열과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신소재공학은 공학적인 특징과 함께 과학적인 특징이 동시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연현상에 대한 원리나 탐구, 그리고 그것의 규명을 위한 과학적 특징과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료의 소재를 개발하고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게 하는 공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이 두 가지 측면을 선택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물리나 화학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개발 의욕이 있다면 신소재공학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대학교를 선택할 때 취업률이라든지 혹은 사회에서 얼마나 대접을 받느냐, 연봉은 얼마냐 등이 그 선택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자신이 평생 흥미와 애정을 가지고 추구할 수 있는 분야를 신중하게 생각해서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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