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공계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람과 기계에 대한 호기심, 수학, 물리학, 공학, 생물학, 의학 등에 대한 친밀도가 있는 성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문과적인 기질의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는 학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컴퓨터 언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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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과목이 연관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수학이나 기술 등의 과목도 관련됩니다. 또한 어느 전공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영어 과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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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생들이 방사선학과에 대한 개념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수학, 물리학, 화학 등의 전공은 오래 전에 확립된 분야이고 고등학교에서 많이 배우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데, 반면에 방사선학과는 학교 선생님들도 사전 지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학생들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따라서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들의 의학용어나 해부학, 생리학, MRI, CT, 초음파 등의 의료기기의 원리와 구조 등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될 때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과는 너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어려워하는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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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은 먼저 병원 영상의학과(진단방사선학과)나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의 방사선사 등 의료분야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사선진단이나 치료, 핵의학분야의 의료기기 장비업체 등 산업체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방사선 동위원소 취급 및 비파괴 검사 관련 연구소나 기업체에 취업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학원으로 진학해 공부한 후 영상의학과, 핵의학, 방사선종양학과의 의학물리학자(대학병원에는 교수)로서 의사와 더불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통해 방사선학의 지식을 의학과 접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길을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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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방사선학과는 수학이나 물리 등을 잘 몰라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 물리학 등 기초과목에 대한 지식을 충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대학에 와서 상당히 당황해 합니다. 따라서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에 대해 고등학교 과정의 지식을 충분하게 습득하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방사선 진단 및 치료기기인 MRI, CT, US, PET/CT, X-선 촬영 장치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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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과는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전공을 배우는 학과이기도 해서 방사선학과에 가면 무엇을 배우고 졸업하면 어디에 취업이 가능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사선학과는 우리들의 일상에 너무도 가까이 있는 학과입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질병을 조기에 고통 없이 진단 및 치료(Non Invasive) 하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는 것입니다. 방사선학과는 여러 가지 장비를 이용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개발하고, 이런 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길러내는 학과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방사선의 의학적인 이용에 큰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의과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의학용어나 해부학, 생리학, 생물학, 물리학, MRI, CT, US, PET/CT, 일반 X-선 촬영, 혈관조명촬영, 방사선 종양학 등 각종 의료기기와 이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배우기 때문에 방사선학을 전공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면 아주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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