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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를 향한 도전, 국제기구에 입성하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국)
전신영 경제협력개발기국(OECD) 정책기구 분석가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사무국의 정책분석가가 된 전신영 씨는 2013년 7월부터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 교육직능국에서 일하고 있다.

‘하늘의 별따기’라 불리는 OECD의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 채용 시험에 합격한 것인데 YPP는 34개 회원국의 33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2년마다 모집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17명을 선발하는 데 전 세계에서 7천여 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서류전형으로 400명을 먼저 뽑았고 필기시험으로 120명을 추려낸 뒤 최종 면접을통해 합격자들을 선발했다.

 

전신영 씨는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스위스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 (Graduate Institute of International and Development Studies) 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제노동기구(ILO) 제네바본부 컨설턴트를 거쳐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내에서 취업하기도 어려운 요즘, 신영 씨는 어떻게 하늘의 별을 딸 수 있었을까?

 

발로 뛰는 OECD의 신규 직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세계 각국의 건전한 경제성장과 무역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OECD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세계금융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보고서를 발간하는가 하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도 한다.

주로 선진국의 경제사회문화와 경제개발에 대해서 다루지만 중진국가나 후진국가의 개발도 돕는다.

 

신영 씨는 앞서 밝혔듯 OECD에 들어가기 전 국제노동기구에서 일했다.

여러 국가의 노동법이나 노동정책 및 경제를 다루고 숙련·고용능력부(Skills and Employability Department)에서 21개 국의 녹색 일자리관련 직업능력과 정책을 비교분석 하였다.

이렇게 여러 국가의 실태를 파악해 보고서를 쓰곤 했던 경력과 여기서 쌓은 실력은 OECD에 들어가서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OECD에서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근로자, 실업자, 퇴직자 등의 고용능력과 학교 안과 밖 직업능력개발(Skills Beyond School)에 대한 일을담당하게 되었다.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투입되어 효과적으로, 그리고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두 가지 업무가 중심이 된다. 하나는 세계의 숙련 전망(Skills outlook)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2013년부터 매년 이 보고서가 출간될 예정이다.

또 다른 하나는 국가별 숙련전략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교육과 노동, 고용 그리고 직업훈련이 어떻게 연관될 수 있고, 그것을 어떻게 경제·사회가 뒷받침하는지, 또 그런 것이 어떻게 경제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국가보고서다.

지금 신영 씨의 연구팀은 한국과 노르웨이, 오스트리아를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보고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보고서를 쓴다고 하면 책상 앞에서만 하는 일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현장에 가서 사람들과 만나고, 직접 이야기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일도 큰 부분이다. 

OECD에서 하는 일은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신영 씨도 보고서를 위해 대상국을 방문하기도 한다.

 

이런 일은 신영씨에게 익숙한데, 박사 논문을 쓰는 과정 중 한번은 인도네시아에 6개월간 머물면서 150명의 농부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논밭에 함께 앉아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가정 형편은 어떤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농지와 농업 인구가 줄어들고 농사만으로 먹고살기 힘들어지는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석사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도 인도네시아에서 2개월간 머물면서 아동노동자들의 실태를 직접 현장에서 연구했다.

 

OECD에서 숙련전략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여러 자료와 데이터를 컴퓨터로 수집하기는 하지만, 보다 중요한 일은 대상국의 해당 정부부처는 물론, 연구기관, 고용주와 노동자 대표, 여성과 청소년 단체 대표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또 하나 의외의 사실이 있다. 인사이동이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

기구나 부서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직원들이 교류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기술력이나 전문성이 교환되고, 다루는 일들이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이 협력해서 다각도로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위험한 지역이나 생활이 불편한 지역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 안정을 위해 이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국제기구에서 일한다는 것은 흔히 상상하듯 편안한 사무실에서 폼 나게 일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더 넓은 세상에서, 더나은 세상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과 사명감이 특히 필요한 일이다

 

영어와 불어를 마스터한 대학 시절,
학원에 다녀본 적은 없지만…

 

OECD에서는 불어를 사용한다. 

프랑스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국제공용어가 영어와 불어이기 때문이다.

물론 영어는 기본이다.

영어와 불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하면 어릴 때 외국에서 살다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할 것이다.

그러나 신영 씨는 우리나라에서 나고자란 평범한 학생이었다.

 

신영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학교를 다녔다. 

학원은 단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다.

1981년생으로 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신영씨 때는 중학교부터 정규과목에 영어가 있었다.

조기 교육도 받지 않았다.

신영 씨의 부모님은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학원을 안 다녀도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계셨다.

“정말 배우고 싶으면 혼자 배워라.”고 말씀하셨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친구들은 학원을 많이 다니기 시작했다.

신영씨도 영어를 원어로 배우고 싶었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원서 교재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이 원어로 된 영어책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어디서 구했냐고 물어보니 학원에서 샀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 학원에서 파는 영어 책과 테이프를 구입해 그것을 보며 혼자 공부했다.

또 EBS에서 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들을 꼭 챙겨서 봤다.
꼭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의지가 있으면 방법은 있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려면 외교학이나 정치학 같은 것을 전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다가 연결이 되면 얼마든지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다.

그러니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 분야를 좇기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가 어떻게 국제기구에 연결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떠한 전문성이 요구되는지를 알아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신영 씨는 조언한다.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던 신영 씨는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에 합격했지만 신입생 시절에는 불어는커녕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었다.

시험 성적이 좋은 것과 실제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지 않은가. 

사실 주변의 기대에 따라 서울대학교에 가기 위해 지원한 불어교육과에서 회의도 많이 느꼈다.

학과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불어에 대한 열정을 가슴에 품게 되었다.

한국 유네스코(UNESCO)에서 하는 국제캠프에 참가한 일이었다.

 

이 국제캠프 대한 정보는 아주 우연히 알게 되어 참가했지만 이것이 큰 동기유발이 되었다.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 캠프를 경험하며 불어와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영어와 불어 스터디를 하며 언어 공부에 매진했다.

 

또 한 번의 중요한 계기는 유럽여행이었다. 

휴학기간 중 밤에는 택시의 전화동시통역, 낮에는 교내 전통찻집 서빙과 과외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꿈이었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 

무려 4개월 동안의 유럽여행을 계획했는데 장기간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가기 위해 국제캠프를 알아봤다.

유네스코 캠프를 비롯해 요즘에는 국제 워크 캠프 기구라고 해서 학생들이 저렴하고 쉽게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도 있다.

신영 씨는 프랑스에 있는 세 군데 캠프에 지원했고 캠프와 캠프 사이를 이동하는 기간에 유럽여행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런데 막상 프랑스에서 캠프를 하다 보니 대부분 불어를 사용했고, 그러다 보니 불어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여행 후 다시 불붙은 학구열에 불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그러다 보니운이 따라주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연수 프로그램에 뽑혀 파리 소르본 대학에 2개월 동안 불어를 배우러 가는 행운을 얻은 것이다.

그때 공부한 것이 바탕이 되어 다음 학기부터 계속 전액 장학금을 받을 정도였다.

또한,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가면서 부전공으로 시작한 교육학에도 재미를 느꼈다.

 

신영 씨는 학업 외의 활동에도 의욕적이었다. 

일본 친구들과 학술교류하는 연합동아리인 한일학생포럼도 했고 불어교육학과 내 학회인 문학철학학회에도 열심이었다.

문학과 철학, 사회학에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토론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계 여러 사람들과 일을 하며 느끼는 것은 외국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토론하는 것에 익숙해서 매우 적극적인 데 반해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듣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세계인과 함께 동등하게 일하려면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교육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대학 졸업 후의 갈림길,
방황하더라도 지금 내 그릇을 조금씩만 더 넓혀나가면…

 

신영 씨는 처음부터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명확한 진로를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꿈은 바뀐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는 할 수 있는 일, 주변 상황 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자신이가진 조건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부지런히 찾아 했을 뿐이다.

 

신영 씨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유학 준비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여건상 국내 대학원을 가거나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서울대 교육학과 대학원에 합격해놓고도 취업을 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여러 가지 길을 놓고 고민하던 중 우연히 신문광고에서 ‘현대인재개발원 인재모집’을 보고 지원했다가 합격했다.

대학원은 휴학을 해놓고 회사에 들어갔으나 첫 회사생활은 단 10개월 만에 끝났다.

회사에서는 기획이나 마케팅 일을 했는데 많은 일을 배우기는 했지만 원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 그리고 회사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

그렇게 회사를 그만둔 후 대학원으로 돌아갔다.

 

대학원에 다니면서도 국제 활동에 관심이 많던 신영 씨는 호기심 어린 눈을 감지 않았다. 

불어를 한다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스위스정부 초청 장학생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그렇게 제네바에서 석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 시절 신영 씨는 자신에 대해 또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도네시아 아동 노동자들에 대한 논문을 쓰며 자신이 교육뿐만아니라 이와 깊이 연관된 노동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연구하는 일이 재미있고 자신의 의견과 지식을 담아 논문을 쓰는 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박사과정까지 시작했고 국제노동기구에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고, 끊임없이 주의를 살피고 탐색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정보력도 중요하다. 

신영 씨는 호기심이 많아서 뭐든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파고든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어떤 팸플릿을 발견했는데 자신이 모르는 거면 웹사이트를 찾아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살펴보는 편이다.

뉴스를 볼 때도 자신과 관련된 일이나 관심 있는 게 있으면 더 찾아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신영 씨의 힘은 바로 두 개의 눈이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깊은 눈,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눈이다.

 

OECD와 함께 새로운 길을 열다.
비교는 금물, 자신에게 집중하면

 

어떻게 하면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보통 나오는 답은 언어와 자기 전문성이다. 

물론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다는 아니다. 

정보력과 호기심, 그리고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뻔 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것,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자기화해서 어떻게 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문제는 획일적으로 따라 하려고만 하는 것이다. 

‘누구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롤모델이나 멘토가 있는 건 좋다. 

하지만 그걸 획일적으로 따라가려고 한다.

신영 씨는 자신의 이야기 역시 참고만 할 뿐 ‘이게 정답이다’라고 쫓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앞으로 나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면 또 거기서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경쟁이 싫어요.”
이제껏 인생의 경쟁에서 승리자이기만 했을 것 같은 신영 씨가 뱉은 말은 의외였다.

OECD에 합격한 것도 언론에서는 7천 명 지원해 단 17명 안에 뽑힌 것만을 강조했지만 신영 씨는 왜 7천 명이나 되는 젊은 이들이 지원했을지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높은 실업률과 취업하기 힘든 상황이 젊은이들을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실 신영 씨가 처음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에 간 것도 경쟁이 비교적 적어서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이름 따지지 않고, 남들 따라 하려고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남들 다 가고 유명한 데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디든갈 수 있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길은 얼마든지 열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제 OECD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사라져가는 직업들에 대해서 책 같은 걸 써보고 싶어요.”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변하면서 바뀌는 직업들, 사라지는직업들을 보면 미래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역사적인 기록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 신영 씨는 농업노동 분야 연구를 했기 때문에 소외되어가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좀 더 대변해주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한다.

 

OECD에 들어가 일하며 OECD에 대한 개선도 꿈꾼다.

우선 OECD 보고서가 너무 거시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여러 국가들의 압력도 있고 세부적인 사항이 불필요하게 논쟁거리가 되지 않도록 외교·정치적으로 쓰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영 씨는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이야기를 담은 정책보고서를 만들고 싶다.

 

또 하나의 꿈은 OECD가 가진 굉장한 양과 질의 데이터들을 개방하고 싶다는 것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출간물들이 정부기관에만 개방되어 있고, 대학이나 연구기관 같은 경우는 협약 등을 통해, 일반인은 구매를 통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물론 정치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개방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데이터는 개방되면 될수록 좋다고 본다.

 

지금 당장은 힘들 수도 있다. 

이제 막 조직에 입성한 신영 씨는 그러나 더 먼 곳을 바라본다.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다보면 지나온 길이 아득할 정도로 멀리 가게 될 것이다. 

먼 꿈을 가슴에 품고 가까운 오늘을 충실히 살다 보면.

출처커리어패스   https://www.career.go.kr/path/board/case/view.do?bbsSeq=124535&cur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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