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패스 > 나만의 치료법을 만든다 물리치료사 [최주영] 저는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것이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친구가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하기에 저도 같이 물리치료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물리치료 분야에 매력을 느끼며 공부를 계속하게 됐습니다.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는 그는 카타르 배구 국가 대표팀의 의무팀장이 되었다. 카타르에 있는 10년 종안 재활치료, 영양심리 등 전반적인 공부를 하며 교과서에서는 배우기 힘든 그만의 노하우를 쌓아갔다. 보통 체대 출신이나 보건계열의 물리치료학과 출신들이 주로 선수 트레이너 길을 가게 되는데 대한스포츠의학회의 산하단체인 대한트레이너협회라는 단체에서 매년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300시간 이상의 과정을 거치면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저는 젊은 친구들에게 열정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열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생깁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또한 발휘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신나는 일을 해야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생각으로 자신만의 치료법을 만들어가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다.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그는 지금도 늘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