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2020-12-02

학과개요

• 원예과는 과수학, 채소학, 화훼 디자인 등의 학문을 토대로 하여 원예작물의 품종육성, 수확 후 관리기술, 재배기술 및 고부가가치 창조 등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신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여 창조적이고 실천적인 농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원예과는 화훼, 채소를 생산ㆍ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원예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합니다.

학과특성

• 최근 바이오 공학의 발전에 따라 산림ㆍ원예 분야에서도 이를 접목한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인 산림 바이오매스, 식물 조직 배양, 숲의 치유 기능 등 계속적인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분야 인력 수요도 증가될 것입니다.

흥미와 적성

• 평소에 나무나 채소와 같은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거나 기초 과학 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이 학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자연과학이나 환경 및 농림 분야에 적성이 있으면 학과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물, 화학, 물리와 같은 기초 과학 과목을 잘 하면 유리합니다.

관련 고교 교과목

• 공통과목과학, 수학, 사회, 생활ㆍ교양
• 일반선택과목과학교과 : 생명과학Ⅰ, 화학Ⅰ, 물리Ⅰ, 지구과학Ⅰ
  수학ㆍ사회교과 :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생활ㆍ교양교과 : 환경, 보건학, 논술, 철학, 정보, 진로와 직업
• 진로선택과목생명과학Ⅱ, 융합과학, 생활과 과학, 화학Ⅱ, 공학일반, 창의경영, 지식 재산 일반, 농업생명과학, 사회문제 탐구
• 전문교과Ⅰ고급 생명과학, 생명과학 실험, 물리화학 실험, 융합과학 탐구, 과학 과제 연구, 생태와 환경, 정보과학
• 전문교과Ⅱ임산 가공, 제조화학, 생명공학 기술, 산림 자원
•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보인다 시리즈 5.0 - 전공ㆍ적성 개발 길라잡이]

진로 탐색 활동

• 식물 기르기 - 집이나 학교에서 식물을 직접 기르거나 주말농장 체험을 통해 식물의 품종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생물 관련 동아리 활동 - 생물과 관련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식물 관련 독서 -

대학 주요 교과목

• 시설원예원론 및 실습시설의 종류와 구조 및 자재 등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시설 환경의 특성 및 조절에 관한 기술을 익힙니다.
• 유전육종학 및 실험유전법칙, 유전자의 상호작용, 유전물질의 본태 등에 대한 이론과 신품종의 중요성과 의의를 이해시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이론 및 육종 방법과 품종의 증식 기술을 배웁니다.
• 재배학원론 및 실습사람이 경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길러서 최대의 수확을 올리는 것에 대한 일반적 개념과 작물 재배의 환경 조건 및 재배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본 과목은 재배의 이론과 응용 기술을 습득합니다.
• 종묘생산학 및 실습종자의 채종법, 종자검사, 종자발아, 생리, 종자저장법, 삽목, 접목, 추목, 분주 그리고 조직배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습득합니다.
• 채소원예학 및 실습채소원예는 총론적으로 채소의 생리, 재배, 육종, 이용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채소재배의 경영 형태와 재배 방식, 각 기관의 발육생리, 영양생리, 재배기술에 속하는 육묘와 파종 및 관리 등을 배웁니다.
• 화훼디자인식물과 각종 소재를 실내에 조화시킬 수 있도록 그 기초 이론 및 실습을 실시합니다.

관련 자격

• 식물보호산업기사, 종자산업기사, 화훼장식기능사

관련 직업

• 과수작물재배자 , 원예기술자 , 종자기술자, 플로리스트 , 화훼재배기술자

졸업 후 진출 분야

• 기업 및 산업체자연 및 생태계 보호 회사, 펄프/제지 회사, 목재 회사, 생명 공학 관련 벤처 회사, 나무 병원 등
• 정부 및 공공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등 산림ㆍ원예 관련 공공기관

관련 동영상

• 

  [교육부] 시즌4 진로탐사대 드림주니어 70회 - ‘원예디자인과’ 수업

• 

  <학과 Tip 진로 Talk> 플로리스트에서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까지 '화훼디자인과'

세부관련학과

• 메디컬허브치유과,산림복지학과,산림휴양레포츠학과,스마트가드닝전공,스마트원예계열,스마트원예전문기술석사과정,스마트원예학과,원예디자인과(3년제),원예디자인학과,원예조경과,원예학부,원예환경시스템전공,원예환경시스템학과,플라워・가드닝과,플라워디자인과,플로리스트전공,허브조경과,화훼디자인과,화훼디자인전공,화훼원예과,화훼원예학과,화훼전공,화훼플로리스트과,화훼학과,환경원예과,환경원예전공(3년제),환경조경원예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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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10-23

개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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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3-10-04

학과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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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원예학과

대구대학교 원예학과

박태호 교수

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박태호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원예학을 전공하겠다 라고 처음부터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집안의 작은 화단에 여러 가지 식물들을 키우는 것을 좋아했었고, 꽃 같은 것도 심어서 키우고 경우에 따라서 콩이라든지 채소 같은 것도 조금씩 키우고 했었던 것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종자부터 해서 식물체가 커 가는 과정들도 보고 나중에 수확도 해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한 재미를 느꼈던 거죠. 그런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서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박태호

아무래도 과학분야니까 과학을 좋아하고 자연현상의 원리를 탐구하고 이해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는 그런 학생이라면 충분히 추천을 할만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 중에서 원예학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식물을 다루는 학과니까 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좋겠죠.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박태호

다루는 과목이나 학문 분야가 워낙 다양하게 있다 보니까 특별히 어느 공부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원예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들을 보면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학년 때는 기초 과학이나 그런 분야들의 수업을 주로 듣게 되고 고학년이 되면 응용 과학 쪽으로 수업을 듣게 됩니다. 대구대학 같은 경우에는 저학년 때는 생물학이라든지 화학, 유전학, 통계학 이런 기초 순수 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수업을 하게 되고 고학년 때는 이런 기본 과목으로 기반으로 둔 채소학, 과수학, 화훼학 등 작물기반 과목들을 공부하고, 그 다음에 응용 분야 쪽으로 확대가 되면 시설원예라든지 조직배양, 육종학, 생명공학, 플라워디자인, 원예생산물 가공, 품질관리 마케팅 분야까지 다양한 수업을 듣게 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박태호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과목의 특성을 생각을 해 본다면 원예학과 수업 내용하고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아무래도 식물을 다루는 학과이다 보니 생물과, 실험실에서 실험과 연구를 하다 보면 다양한 화학 물질들을 다루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어떤 성분 분석 같은 부분들이 포함되므로 화학 분야 그리고 통계가 적용되니까 기본적인 수학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분야를 잘 해서 기초를 닦고 들어오면 도움이 되겠지만 꼭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박태호

우선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를 하는 학과이다 보니 자연 친화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죠. 대구대뿐만 아니라 많은 농학 계열이나 원예학과가 있는 대학들을 보면 주로 농장을 가지고 있고 녹지 공간을 확보를 하고 있어 아무래도 다른 분야보다는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농업이나 원예 분야가 현재보다는 미래 성장이 좀 기대되는 그런 학문이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누구나 소득 수준이 향상이 되면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얼만큼 더 좋은 것을 먹고 얼만큼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느냐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 중에 하나가 원예학 분야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박태호

특별히 원예학과라고 해서 겪는 어려움은 없는 것 같고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현실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보다는 고등학교 때 성적에 맞춰서 대학에 진학을 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이제 사양산업이라고 생각을 한다든지 아니면 농업이라는 어떤 그런 특성 때문에 원예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을 보면 성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온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그런 학생들 중에서도 입학 후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학과 수업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더러 있거든요.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을 할 때 자기 적성이나 특기, 성격이라든지 관심사항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박태호

전통적인 직업 분야라고 한다면 크게 나누어서 4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공무원, 연구직, 영업직, 자영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공무원은 다 아시겠지만 농업 행정을 하는 행정 공무원이 있고, 그 다음에 연구를 하는 연구직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요. 그 다음에 연구직 같은 경우는 좀 전에 말씀 드린 연구직 공무원이라든지 아니면 원예 산업에 관련된 각종 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직 부분이 있습니다. 영업직 같은 경우에는 종자 회사, 농약, 비료, 농자재, 생명공학 관련된 회사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직업이 있을 수 있고, 자영업은 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농사 짓는다 아니면 플라워디자인을 배워서 플라워샵을 열 수도 있고, 최근에 보면 허브농원이라든지 체험학습장 이런 것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확대를 한다면 최근에 학문적인 어떤 경계가 많이 희미해 졌잖아요. 그래서 특히 우리 원예 분야 같은 경우에는 기능성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가미가 되다 보니까 식품 회사라든지 제약회사 이런 부분까지 조금 직업군이 확대가 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박태호

이전에도 간단히 언급을 했지만 저는 우리 농업이나 원예 분야가 현재보다는 미래에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정부의 역점 추진 사업 같은 것들을 보면 바이오 의학이라든지 녹색성장, 바이오 자원, 고부가가치 식품분야 이런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원예와 관련되어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미래 유망 직업을 예측한 여러 가지 보고서들을 보면 생물학자라든지, 플로리스트, 조경가 이런 것들처럼 원예하고 관련된 분야가 상당히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야가 추후에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고려대학교에서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 짐 로저스라는 분께서 특강을 하셨는데 거기에서 누가 질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상품 시장이 가장 유망하냐 라고 질문을 했는데 그 분이 답변을 하신 것이 대학생들에게 농부가 되어라 농업이 20-30년 안에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현상들이 현재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거든요. 매스컴 통해서 많이 들으셨겠지만 농산물 관련 선물시장이라든지 펀드 이런 것들이 급등을 하고 있잖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자국 농산물 수출을 금지하는 현상까지 발생이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쉽게 얘기하면 결국 식량 전쟁이라고 얘기를 하죠. 먹거리 전쟁이죠.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기상 재해가 많이 발생되면서 생산량이 감소가 되니까 이런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이 증가가 될 것이고 그럼에 따라서 저희 원예학과의 가치가 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박태호

원예 분야를 전통적으로 분류를 할 때 작물 기반으로 이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채소, 과수, 화훼 이렇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거든요. 그 기준은 주로 생산적인 측면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지금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생산 기법이 도입된 그런 학문으로 확장이 되고 있어요. 그 다음에는 단순히 생산적인 측면보다는 기능적인 측면이라든지 아니면 소비적인 측면에서 원예 작물을 어떻게 이용을 할 것이냐 활용을 할 것이냐 하는 부분 쪽으로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원예치료라든지 식물공장, 아로마테라피, 바이오에너지, 도시원예 분야가 새롭게 최근 한 10년, 20년 동안 성장된 분야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새로운 직업군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좀 더 확대 시켜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런 표현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생명공학 농부다, 아니면 유전자 프로그래머다 이런 용어를 쓰는데, 생명공학농부 같은 경우에는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을 해서 어떤 특정한 단백질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기능적인 생약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포함된 농산물들을 생산해서 판매를 하거나 아니면 농산물을 가공을 해서 어떤 기능성이 가미된 기능성 식품, 약품 개발을 해서 판매를 하는 새로운 직업도 생겨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전자 프로그래머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유전체 연구가 확대되면서 인간 유전체사업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의 분석이 이제 끝났거든요. 그래서 인간의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내가 이제 어떤 병에 걸릴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을 때 그런 것들을 분석을 해서 그 병에 걸리지 않게 미리 예방을 하는 거죠. 식물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기술들이 도입이 돼서 지금 유전체 연구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농가 맞춤형 품종개량이라든지 병충해 방제를 한다든지 그런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런 것들의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그런 유전자 프로그래머 같은 직업들도 생겨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박태호

진학 전에 특별히 준비를 뭐를 해야 되겠다라는 것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왜 원예학과를 선택 하느냐, 나중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내가 어떤 미래를 설계를 할 것이냐 그런 것들에 대한 목표 설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진다면 다른 과도 사실 마찬가지겠지만 입학한 이후에 학교 생활이라든지 학과 생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아주 재미있게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박태호

최근에는 농업 분야를 단순하게 농사를 짓는 1차 산업 개념이 아니라 매스컴에도 많이 나오지만 6차 산업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거든요. 6차 산업의 개념은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포함하는 산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원예분야, 농업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분야가 더 이상 과거와 같이 농사만 짓는 힘든 직업이 아니라 첨단 과학이 접목이 되고 환경, 식량, 건강 문제 등 인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분야들을 포괄적으로 포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원예나 농업 분야가 사양산업이다 힘든 직업이다라는 이런 막연한 선입견을 갖는 것보다는 미래의 유망 산업으로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얘기 한다면 내가 지구를 지킨다, 환경을 지킨다, 우리나라의 식량과 건강을 내가 책임진다라는 그런 사명감, 자부심을 가져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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