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터뷰

부제목:: 유먼더스 사무실 안재철
날짜:: 2011년7월15일 14:3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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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 4분 17초
조회 :: 5909

저는 현재 유먼더스에서 증강현실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안재철이라고 합니다. 
Q.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 증강현실로 회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증강현실이라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사물과 가상의 정보를 합성해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관련 기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증강현실 관련 프로그램개발 관련뿐만 아니라 cctv 같은 영상처리 관련 일도 병행해서 하고 있습니다 
Q. 갖추어야 할 자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영상처리나 멀티미디어, 패턴인식 같은 기술들이 요구되는데 그런 기술들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기술들이기 때문에 해외 관련 서적이나 논문 등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 등 외국어를 학습하면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그리고 영상처리 같은 경우는 기반이 수학으로 돼 있기 때문에 수학 공부도 많이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남들이 사용하면서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는걸 볼 때 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직업 특성상 신기술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저한테는 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버추얼피팅 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였습니다. 그때 많은 인터넷매체들이 보도하는 것을 보고 개발자로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일을 하시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어떤 것인가요? 
증강현실이라는 직업은 아시다시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에 항상 기술이 빨리 변합니다. 기술을 습득하고 대체하는 것에 대해서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이 직업의 10년 후 전망은 어떤가요? 
일단 증강현실이란 기술은 예전부터 있어 왔던 기술이지만, 현재 주목을 받게 된 이유가 스마트폰 같은 장비들의 대중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의 사용은 높아지고 가격은 떨어지는 그런 사회적인 인프라들이 형성되고 있어서 전망 있는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Q. 이 직업을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러면 창조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같은 기초 학문에 충실하고 영어와 같은 외국어도 열심히 해서 다른 프로그래머와는 차별되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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