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일2021-07-01

학과개요

• 컨벤션산업은 국제회의, 박람회, 전시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함으로써 각종 부가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컨벤션산업과는 국가적 차원에서 국제회의, 이벤트, 전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개설되었으며, 관광의 전반적 분야와 컨벤션, 이벤트 분야와의 조화로운 연계로 관광 컨벤션을 상품화시켜 나갈 수 있는 전문 서비스, 전문 기획가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학과특성

• 컨벤션산업은 21세기의 각광받는 글로벌 서비스산업이며 컨벤션센터, 호텔, 관광, 외식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는 종합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입니다. 컨벤션산업과는 지역 및 국가경제의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통한 국가의 이미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창의적이며, 국제문화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컨벤션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흥미와 적성

• 컨벤션산업에 평소에 관심이 있으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에 흥미가 있는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행사 현장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좋고,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관련 고교 교과목

• 공통과목수학, 사회, 기술ㆍ가정, 생활ㆍ교양
• 일반선택과목수학교과 : 수학I, 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사회교과 : 경제, 생활과 윤리
  기술ㆍ가정교과 : 정보
  생활ㆍ교양교과 : 실용 경제
• 진로선택과목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 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창의 경영, 지식 재산 일반
• 전문교과Ⅰ심화 수학I, 정보과학, 국제 경제,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사회 탐구 방법 및 사회과제 연구
• 전문교과Ⅱ기업과 경영, 회계 정보 처리 시스템, 금융 일반, 마케팅과 광고, 창업 일반, 커뮤니케이션, 유통 관리
•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보인다 시리즈 5.0 - 전공ㆍ적성 개발 길라잡이]

진로 탐색 활동

•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 -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참여하여 어떻게 기획, 준비, 진행하는지 알아볼 수 있씁니다.
  컨벤션센터 방문 - 각 지역에 있는 컨벤션센터에 방문하여 어떤 종류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학 주요 교과목

• 컨벤션산업이해컨벤션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고 컨벤션 참가자, 컨벤션 주관사 그리고 컨벤션 상품 공급업체들의 특징 및 운영 내용을 이해합니다.
• 컨벤션 기획실무국제회의, 이벤트, 파티, 전시 분야별 팀을 구성하여 가상 용역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팀별 기획안을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 실습을 합니다.
• 컨벤션/이벤트 마케팅컨벤션/이벤트 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표적시장의 선정, 홍보 마케팅 기법 등을 학습합니다.
• 이미지 연출컨벤션 상품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 테마 선정 방법 그리고 테마를 이미지로 연출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을 합니다.
• 이벤트경영관광산업의 발전에 따라 함께 육성ㆍ발전되고 있는 이벤트와 컨벤션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배웁니다.

관련 자격

• 국내여행안내사, 컨벤션기획사2급,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관련 직업

• 마케팅전문가 , 행사기획자

졸업 후 진출 분야

• 기업 및 산업체이벤트 회사, 여행사, 항공사, 호텔, 외식업체 등
• 정부 및 공공기관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관련 동영상

• 

  <학과 Tip 진로 Talk> 마이스 산업 전문가를 키운다 '컨벤션경영학과'

세부관련학과

• 관광계열 카지노 & Surveillance전공,웨딩&이벤트과,카지노경영과,카지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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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4-10-23

개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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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2024-06-20

학과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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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성신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김종배 교수

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김종배

제가 자라던 중고등학교 시절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수출 증대와 이와 연관된 기업의 활약상에 대한 기사가 무척 많았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영향 때문에 기업과 관련된 전공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크게 일조하는 지식을 가르쳐주는 분야가 경영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경영학은 무언가 큰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법학, 심리학, 역사학 등도 매우 매력적인 분야이지만, 입학하는 순간 어떤 정해진 길을 가야 한다는 제약이 있는데 반해, 경영학은 자신이 원하면 어떤 분야로도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다소 막연하게 보이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매력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김종배

다방면으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전공이 경영학 입니다. 실제로 경영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의 진출 경로는 다양합니다. 기업체는 물론이거니와 증권, 은행, 광고, 방송, 정치 등 여러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미 정해진 길을 걸어가야 편한 느낌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그냥 넓은 들판이나 황무지 같은 데를 더 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맘대로 길을 가고 싶거나 또는 새롭게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에게 경영학은 적성적으로 더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김종배

일단 어학을 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는 중요합니다. 요새는 세상 모든 지식들이 영어로 일단 집중되기에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그만큼 유리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언어를 습득한다면, 아마도 기업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랍어, 베트남어, 몽골어라든지……. 보통 경영학과에서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과목은 회계 원리, 경제학 원론, 통계학, 심리학, 경영수학 등이 있습니다. 한편 경영학의 세부 전공은 10가지가 넘습니다. 마케팅, 생산 관리, 인사 관리, 회계학, 재무관리, 경영정보, 경영전략 등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어떤 전공을 집중적으로 선택을 하든지 간에 관계없이 이러한 기초과목에 대한 지식은 다 필요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설득하고 표현하는 능력도 매우 필요합니다. 논리적 사고력, 문장력, 발표력 등은 중요시되는 소양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김종배

기본적으로 국영수 과목에 충실하였으면 합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배우는 경영학 과목과 바로 직결되지 않지만, 그러한 과목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사고력, 수리력, 판단력, 문장력 등은 경영학을 배우는데 좋은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자연과학 과목 중에서 한 두 가지에 취미를 가졌으면 합니다. 경영학은 사실 문과이지만 테크놀로지와 많이 연관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학, 또는 수학과를 나왔다가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들 중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편 경영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들의 힘을 한군데로 모아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습득하게 하기 위해, 일부 수업에서는 팀을 구성하여 팀별 과제라든가 또는 팀별 발표 등을 시킵니다. 혼자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심 발휘 등을 포함하여 리더십, 포용력, 의사소통 등에 대한 역량이 중요시됩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고등학교 때부터 동아리 활동, 또는 스포츠는 중요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김종배

장점은 무척 많습니다. 경영학과에서 배운 지식은 모든 직업 분야에 다 진출해도 될 정도로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쳐 줍니다.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든 과목들이 다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취업과도 연관되지만,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기업경영을 중심으로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지만, 그 대상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사람의 삶과의 모든 면에서 연관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김종배

법학, 의학 등과는 다르게 경영학과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 불확실성을 학부과정 내내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진출분야가 다양하고 자유롭다는 것은 역으로 그만큼 불확실성이 내포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떤 분야에 본인이 관심과 흥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 본인의 강점이 있는지를 예의 관찰해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목표의식을 빠르게 가질수록 그 길로 더 매진할 수 있게 됩니다.

궁금해요

막연하고 불확실하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겠네요?

김종배

중고등학교 때까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영향이 크지만, 대학에서부터는 자신이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막연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점이 어떤 면에서는 제일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 것은 편합니다. 차려준 것을 그저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매일마다 여러 식당 가운데서 취사선택한다는 것은 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 사실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경영학 학생은 4년의 학창시절 동안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누가 대신해줄 수가 없습니다.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김종배

물론 기업체 및 은행/증권사가 많습니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밖에 신문사, 방송사, 광고대행사, 외국계 기업도 있습니다. 경영학과의 졸업생의 취업 분야는 다른 어떤 전공분야 보다 다양하게 진출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김종배

경영학과의 전망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밝다고 확신합니다. 기업에서는 경영학에 대한 수요가 항상 있습니다. 최첨단 경영적 지식을 적용하는가 또는 하지 않는가에 따라 기업성과는 매우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급 경영학에 대한 지식, 그리고 경영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합니다. 첨단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다면, 세계적인 업체인 애플, 구글, 삼성, 현대자동차 등에서 아마도 서로 모셔가려고 줄을 설 것입니다. 한편 특정 경영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획력, 전략적 사고력, 창의력 등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인재에 대해 기업과 사회는 항상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김종배

요새는 하도 융합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사실은 융합이라는 말이 생기기 이전부터 경영학에서는 융합적 사고를 강조했습니다. 기업 경영은 우리 삶의 축소판 입니다. 기업을 제대로 경영하려면, 사람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고, 제품에 대한 기술적 지식도 있어야 하고, 생산과정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고, 돈의 흐름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지식들이 잘 어울려져 있을 때 기업은 원활하게 잘 경영됩니다. 실제 기업 경영에서의 모든 문제는 여러 분야들이 얽혀있고 또한 엇물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기적 연결 고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직업분야란 표출적 현상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경영, 기술, 사회, 문화의 전체 흐름을 이해한다면, 어떠한 분야가 탄생하고 또 어떠한 능력의 사람들이 좀 더 필요할지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종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뭘 좋아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뭘 잘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에 대한 파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으면, 결국은 남이 선택해준 길을 가야 하거나, 아니면 남들이 선택하지 않고 버려진 좋지 않은 길을 가야만 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를 파악하려면 여러 가지 길을 조금씩 경험해보거나 또는 그러한 길에 이미 가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막연히 혼자서 상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김종배

인생의 길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일찍 자기 재능을 발견해서 그 길에서 독보적으로 가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바둑의 이창호, 피겨의 김연아, 야구의 류현진 이라든지. 그런데 사실 평범한 우리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방법과 길은 무척 다양하고 넓습니다. 자신의 길을 찾은 사람은 그만큼 유리하고 또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 따라서 무척 중요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자신의 길을 아직 찾지 못하였다면, 우선은 매 순간을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자기 능력이 10 밖에 안 될 때에 가능한 직업군은 굉장히 제한되지만, 자기 실력이 40이나 50이 되면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분야는 그만큼 넓어집니다. 중고등학교 때의 시야는 굉장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정하기에 아직은 식견이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그때는 그냥 무작정 열심히 앞으로 전진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국영수 등의 기본과목을 열심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자질과 품성, 그리고 체력을 쌓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등산의 경우, 산 아래에서 보이는 것은 매우 제한적 입니다. 그런데 조금씩 오르다 보면 그 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일단은 가능한 위로 많이 올라가야 됩니다. 처음부터 어떤 길이 최선인지를 알고 올라가는 사람은 축복받은 것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은 최선을 다해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설혹 지금까지 부지런히 올라왔던 길이 잘못된 길이더라도 그 길을 먼저 올라간 사람은 그 길이 잘못된 길이란 것을 남들보다 더 빨리 발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해서 인생의 정상에 서기를 바랍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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